






괴물 투수, 코리아 몬스터, 99번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로 직행
마이너리그 거부권!
190cm의 키에
110kg이 넘는 거구, 동글동글한 인상을 가진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소속
야구 선수 류현진에게 따라다니는 말입니다
아빠와 야구장에 가는 것을 최고로 좋아하던 평범한 소년이
대한민국을 넘어 메이저 리그의 샛별이 되기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소속
야구 선수 류현진에게 따라다니는 말입니다
아빠와 야구장에 가는 것을 최고로 좋아하던 평범한 소년이
대한민국을 넘어 메이저 리그의 샛별이 되기까지!
다산어린이
Who? 스페셜 [류현진]입니다
야구가 좋고, 야구를 잘하고 싶다는 의지 하나로 야구를 시작한 열 살 꼬마는
지치지 않는 열정과 강인한 정신력, 유쾌한 성격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 선수가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꾸준한 노력과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로 나선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인물이 만들어지기 까지는
주인공 이외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 걸까요?
류현진의 아버지는 아들의 재능을 알아보고
10살이던 류현진을 본격적으로 야구의 길로 들어서게 합니다
류현진이 평범한 인생을 살기를 바라셨던 어머니도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에는 보양식을 만들어 건강을 챙겨주셨고
미국 진출 후 외롭고 힘들어하는 류현진을 위해 형은 하던 일을 멈추고
기꺼이 동생과 함께 미국행을 선택했습니다
[Who? 스페셜] 인물 백과에는 류현진의 비하인드스토리와
류현진이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 서기까지 도움은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
학습 교과연계, 대중적인 스포츠 야구의 역사와 설명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인 야구의 전설적인 인물과 미국 야구의 소개 등
류현진과 야구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아냈습니다 류현진 선수를 통해 야구 선수와 야구와 관련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직업의 이해와 확장,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도 있어요
야구와 관련된 직업이 몇 가지가 있을까요?
야구 선수, 야구 코치, 야구 감독, 치어리더... 정도 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그 외에도 트레이너, 심판, 해설자, 전력분석원, 야구 기록원, 스카우트 등
다양한 직업들에 대한 설명과 소개도 되어있답니다
최고의 선수들만 설수 있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는 류현진 선수의 이야기
깐도리와 함께 읽어볼까요? 2013년 4월 2일 LA 다저 스타디움
LA 다저스와 샌프란 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
야구 선수 류현진의 메이저 리그 데뷔 전이 열리는 날입니다
꿈에 그리던 메이저 리그, 4만여 명의 관중이 모인 다저 스타디움에
LA 다저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선 류현진!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가 모인 메이저 리그에서
류현진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류현진은 주말이면 아버지, 형과 함께 야구장에 갔습니다
열 살 소년 류현진은 야구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고
야구장에 가지 않을 때는 야구 비디오를 보며 연습에 열중했어요
놀이처럼 시작한 야구였지만, 류현진은 조금씩 재능을 드러냈고
아버지는 아들이 야구에 재능이 있음을 알아차리기 시작합니다
류현진이 다니던 학교에는 야구부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버지는 류현진을 데리고 야구부가 있는 창영 초등학교에
테스트를 받으러 갔습니다
창영 초등학교 야구 감독은 류현진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았고
아들의 위해 아버지는 과감히 전학을 선택합니다 학교에선 감독과 팀원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집에선 아버지가 개인 코치 역할을 도맡아 하며
류현진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키워 주셨는데
특히, 왼손 투수가 드물어 공을 던질 때는 왼손을 사용하면
성공할 기회가 늘어날 거라는 조언을 해주시며
왼손 투수가 되기를 권유하셨습니다
또 투수는 타자와 승부를 겨루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가는 것이니
승부를 피하는 건 진정한 투수로서의 자세가 아니라며
투수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일깨워 주는 일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생 야구 선수 류현진은 야구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투수로 나간 시합에서 볼넷을 한 번도 내주지 않고
마지막까지 정면으로 승부를 겨루어 승리를 얻어냅니다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야구공보다 사이즈가 훨씬 작은 골프공으로 타격 연습을 하고
담력을 키우기 위해 공동묘지에서 혼자 걸어 내려오게 하는 등의
개인 코치 역할을 해주시는 아버지의 훈련에
류현진은 한 번도 불평을 가지지 않고 열심히 임합니다
류현진에게 아버지는 최고의 스승이었습니다
실력을 인정받은 류현진은 인천의 야구 명문인 동산 중학교를 거쳐
동산 고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고등학생이 된 류현진은 첫 선발 경기에서
상대팀에 단 한 점도 주지 않고 9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완봉승으로 경기를 마쳤고, 세 번째 경기까지 완봉승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세 번의 완봉승으로 인해 팔꿈치 인대가 파열되었고
수술과 재활훈련에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1년 후 3학년이 되어 팀 훈련에 합류한 류현진은
완벽하게 회복한 컨디션으로 승승장구하였고
2005년 동산고등학교는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류현진은 우수 투수상을 받았습니다 고교를 졸업하고 프로구단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에서
자신이 나고 자란 지역을 연고로 하는 SK와이번스의 선택을 받지 못한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게 됩니다
2006년 4월 12일 류현진의 프로 데뷔 경기 날
한화이글스 선발투수로 출전한 신인 왼손 투수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열 개의 삼진을 잡으며 완벽한 경기를 선보이며
프로선수로서의 신고식을 치릅니다
하지만 새롭게 나타난 류현진의 실력에 놀란 상대 구단에서
류현진을 낱낱이 분석하며 류현진은 새로운 필살기를 연습하고
구대성 선배의 도움으로 서클 체인지업을 완성,
새로운 무기 장착으로 2006년 프로야구 시즌을 거침없이 질주하는데요
그 덕분에 연말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류현진은
신인왕과 MVP 동시 수상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합니다 류현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 대표에 선발되었습니다
야구 종목의 마지막 올림픽이 된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 대표팀은 단 한 경기에서도 지지 않고 결승전에 올랐는데요
2008년 8월 23일 대한민국과 쿠바와의 결승전
이승엽 선수의 홈런으로 한국이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하고
쿠바의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선발투수는 류현진!
류현진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생각에 긴장을 한 류현진은 쿠바에게 점수를 내어주지만
뒤에서 든든히 지킬 테니 마음껏 던지라며 응원해주는 선배들 덕에
긴장감을 극복하고 9회까지 침착하게 마운드를 지켰고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은 9 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올림픽에서의 마지막 야구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류현진의 경기를 인상 깊게 본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류현진의 국외 진출 자격이 주어지자, 메이저리그로 스카우트를 제안합니다
선배 박찬호 선수가 활약했던 LA다저스가 우선 협상권을 획득했고
구단과의 협상 마지막 날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류현진에게 계약서의 사인을 종용하는 구단주에게
류현진은 뜻밖의 제안을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메이저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마이너 리그 거부권을 달라는 것이었는데요
그것은 메이저리그 최상위 선수에게도 주지 않는 권리였고
메이저리그에서 신인일 뿐인 류현진의 요구는 무리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메이저 리그로 직행하는
첫 번째 선수였고, 첫 길을 잘 닦아 놓지 않으면
앞으로 메이저 리그에 진출할 후배들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책임감에
눈앞의 자신의 이득을 포기하고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조건이었습니다
이 남자의 뚝심 어쩔... 협상 마감 2초를 남겨 두고 구단주는 류현진의 제안을 승낙합니다
마침내 류현진은 꿈의 무대인 메이저 리그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메이저 리그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 전을 치른 류현진은
연이은 경기에서도 제 기량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11경기 만에 완봉승을 만들어내고
메이저리그 14승 달성, 포스트시즌에 진출
포스트시즌에서도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첫승을 따내며 환상적인 데뷔 시즌을 마칩니다
첫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끝낸 신인 선수가
두 번째 시즌을 겪는 부진을 '2년 차 징크스'라고 하는데
새로운 필살기 고속 슬라이더와 개인 트레이닝으로 철저하게 준비한
류현진은 징크스도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질주하던 류현진의 발목을 잡은 것은 갑작스러운 부상이었습니다
월드 시리즈의 우승을 목표로 했던 LA 다저스였기에
류현진의 부상은 심각한 일이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 꾸준한 재활치료의 결과
한 달 만에 마운드에 선 류현진은 두타 자를 연속 삼진으로 막아내며
자신의 건재함을 사람들에게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야구는 혼자서 하는 게임이 아니지요
류현진의 활약에도 LA다저스는 디비전 시리즈에서 패했고
월드 시리즈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오늘은 졌지만, 상관없어, 내게는 수많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어린 시절, 재미 삼아 시작한 야구는 류현진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때로는 고된 훈련에 지치고 부상이라는 걸림돌도 있었지만
극복하고 일어나 다시 공을 잡았던 류현진!
한국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은 한국을 넘어
마침내 꿈의 무대인 메이저 리그에 진출해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는데요
늘 최고의 자리에 있었지만, 항상 새로운 꿈을 꾸는 류현진은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를 꿈꿉니다
"내 손으로 월드 시리즈 챔피언이 되는 그날까지 난 던지고 또 던진다"
류현진의 메이저 리그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야구가 좋고, 야구를 잘하고 싶다는 의지 하나로 야구를 시작한 열 살 꼬마는
지치지 않는 열정과 강인한 정신력, 유쾌한 성격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 선수가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꾸준한 노력과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로 나선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인물이 만들어지기 까지는
주인공 이외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 걸까요?
류현진의 아버지는 아들의 재능을 알아보고
10살이던 류현진을 본격적으로 야구의 길로 들어서게 합니다
류현진이 평범한 인생을 살기를 바라셨던 어머니도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에는 보양식을 만들어 건강을 챙겨주셨고
미국 진출 후 외롭고 힘들어하는 류현진을 위해 형은 하던 일을 멈추고
기꺼이 동생과 함께 미국행을 선택했습니다
[Who? 스페셜] 인물 백과에는 류현진의 비하인드스토리와
류현진이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 서기까지 도움은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
학습 교과연계, 대중적인 스포츠 야구의 역사와 설명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인 야구의 전설적인 인물과 미국 야구의 소개 등
류현진과 야구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아냈습니다 류현진 선수를 통해 야구 선수와 야구와 관련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직업의 이해와 확장,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도 있어요
야구와 관련된 직업이 몇 가지가 있을까요?
야구 선수, 야구 코치, 야구 감독, 치어리더... 정도 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그 외에도 트레이너, 심판, 해설자, 전력분석원, 야구 기록원, 스카우트 등
다양한 직업들에 대한 설명과 소개도 되어있답니다
최고의 선수들만 설수 있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는 류현진 선수의 이야기
깐도리와 함께 읽어볼까요? 2013년 4월 2일 LA 다저 스타디움
LA 다저스와 샌프란 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
야구 선수 류현진의 메이저 리그 데뷔 전이 열리는 날입니다
꿈에 그리던 메이저 리그, 4만여 명의 관중이 모인 다저 스타디움에
LA 다저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선 류현진!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가 모인 메이저 리그에서
류현진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류현진은 주말이면 아버지, 형과 함께 야구장에 갔습니다
열 살 소년 류현진은 야구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고
야구장에 가지 않을 때는 야구 비디오를 보며 연습에 열중했어요
놀이처럼 시작한 야구였지만, 류현진은 조금씩 재능을 드러냈고
아버지는 아들이 야구에 재능이 있음을 알아차리기 시작합니다
류현진이 다니던 학교에는 야구부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버지는 류현진을 데리고 야구부가 있는 창영 초등학교에
테스트를 받으러 갔습니다
창영 초등학교 야구 감독은 류현진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았고
아들의 위해 아버지는 과감히 전학을 선택합니다 학교에선 감독과 팀원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집에선 아버지가 개인 코치 역할을 도맡아 하며
류현진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키워 주셨는데
특히, 왼손 투수가 드물어 공을 던질 때는 왼손을 사용하면
성공할 기회가 늘어날 거라는 조언을 해주시며
왼손 투수가 되기를 권유하셨습니다
또 투수는 타자와 승부를 겨루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가는 것이니
승부를 피하는 건 진정한 투수로서의 자세가 아니라며
투수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일깨워 주는 일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생 야구 선수 류현진은 야구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투수로 나간 시합에서 볼넷을 한 번도 내주지 않고
마지막까지 정면으로 승부를 겨루어 승리를 얻어냅니다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야구공보다 사이즈가 훨씬 작은 골프공으로 타격 연습을 하고
담력을 키우기 위해 공동묘지에서 혼자 걸어 내려오게 하는 등의
개인 코치 역할을 해주시는 아버지의 훈련에
류현진은 한 번도 불평을 가지지 않고 열심히 임합니다
류현진에게 아버지는 최고의 스승이었습니다
실력을 인정받은 류현진은 인천의 야구 명문인 동산 중학교를 거쳐
동산 고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고등학생이 된 류현진은 첫 선발 경기에서
상대팀에 단 한 점도 주지 않고 9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완봉승으로 경기를 마쳤고, 세 번째 경기까지 완봉승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세 번의 완봉승으로 인해 팔꿈치 인대가 파열되었고
수술과 재활훈련에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1년 후 3학년이 되어 팀 훈련에 합류한 류현진은
완벽하게 회복한 컨디션으로 승승장구하였고
2005년 동산고등학교는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류현진은 우수 투수상을 받았습니다 고교를 졸업하고 프로구단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에서
자신이 나고 자란 지역을 연고로 하는 SK와이번스의 선택을 받지 못한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게 됩니다
2006년 4월 12일 류현진의 프로 데뷔 경기 날
한화이글스 선발투수로 출전한 신인 왼손 투수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열 개의 삼진을 잡으며 완벽한 경기를 선보이며
프로선수로서의 신고식을 치릅니다
하지만 새롭게 나타난 류현진의 실력에 놀란 상대 구단에서
류현진을 낱낱이 분석하며 류현진은 새로운 필살기를 연습하고
구대성 선배의 도움으로 서클 체인지업을 완성,
새로운 무기 장착으로 2006년 프로야구 시즌을 거침없이 질주하는데요
그 덕분에 연말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류현진은
신인왕과 MVP 동시 수상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합니다 류현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 대표에 선발되었습니다
야구 종목의 마지막 올림픽이 된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 대표팀은 단 한 경기에서도 지지 않고 결승전에 올랐는데요
2008년 8월 23일 대한민국과 쿠바와의 결승전
이승엽 선수의 홈런으로 한국이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하고
쿠바의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선발투수는 류현진!
류현진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생각에 긴장을 한 류현진은 쿠바에게 점수를 내어주지만
뒤에서 든든히 지킬 테니 마음껏 던지라며 응원해주는 선배들 덕에
긴장감을 극복하고 9회까지 침착하게 마운드를 지켰고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은 9 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올림픽에서의 마지막 야구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류현진의 경기를 인상 깊게 본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류현진의 국외 진출 자격이 주어지자, 메이저리그로 스카우트를 제안합니다
선배 박찬호 선수가 활약했던 LA다저스가 우선 협상권을 획득했고
구단과의 협상 마지막 날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류현진에게 계약서의 사인을 종용하는 구단주에게
류현진은 뜻밖의 제안을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메이저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마이너 리그 거부권을 달라는 것이었는데요
그것은 메이저리그 최상위 선수에게도 주지 않는 권리였고
메이저리그에서 신인일 뿐인 류현진의 요구는 무리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메이저 리그로 직행하는
첫 번째 선수였고, 첫 길을 잘 닦아 놓지 않으면
앞으로 메이저 리그에 진출할 후배들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책임감에
눈앞의 자신의 이득을 포기하고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조건이었습니다
이 남자의 뚝심 어쩔... 협상 마감 2초를 남겨 두고 구단주는 류현진의 제안을 승낙합니다
마침내 류현진은 꿈의 무대인 메이저 리그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메이저 리그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 전을 치른 류현진은
연이은 경기에서도 제 기량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11경기 만에 완봉승을 만들어내고
메이저리그 14승 달성, 포스트시즌에 진출
포스트시즌에서도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첫승을 따내며 환상적인 데뷔 시즌을 마칩니다
첫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끝낸 신인 선수가
두 번째 시즌을 겪는 부진을 '2년 차 징크스'라고 하는데
새로운 필살기 고속 슬라이더와 개인 트레이닝으로 철저하게 준비한
류현진은 징크스도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질주하던 류현진의 발목을 잡은 것은 갑작스러운 부상이었습니다
월드 시리즈의 우승을 목표로 했던 LA 다저스였기에
류현진의 부상은 심각한 일이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 꾸준한 재활치료의 결과
한 달 만에 마운드에 선 류현진은 두타 자를 연속 삼진으로 막아내며
자신의 건재함을 사람들에게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야구는 혼자서 하는 게임이 아니지요
류현진의 활약에도 LA다저스는 디비전 시리즈에서 패했고
월드 시리즈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오늘은 졌지만, 상관없어, 내게는 수많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어린 시절, 재미 삼아 시작한 야구는 류현진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때로는 고된 훈련에 지치고 부상이라는 걸림돌도 있었지만
극복하고 일어나 다시 공을 잡았던 류현진!
한국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은 한국을 넘어
마침내 꿈의 무대인 메이저 리그에 진출해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는데요
늘 최고의 자리에 있었지만, 항상 새로운 꿈을 꾸는 류현진은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를 꿈꿉니다
"내 손으로 월드 시리즈 챔피언이 되는 그날까지 난 던지고 또 던진다"
류현진의 메이저 리그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