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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가든 1

[도서] 파라다이스 가든 1

권기태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이야기는 권력다툼을 하는 재벌집안 문제로 시작된다.

그룹의 핵심인 성림건설회사의 사장을 맡고 있는 원직수(형)와 원직수의 이복동생이자 차기 그룹총수로 내정되어 있는 성림유통의 사장인 원제연...

원직수는 내정되어 있는 그룹 총수의 자리를 뺏기 위해 아버지를 감금하고 동생과 성림유통의 몰락을 꾀한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권력 다툼을 그린 책은 내가 읽어본 적이 있나 없나 모르겠는데...

드라마에서나 볼 만한 이야기거리를 책으로 읽으니 참 재밌었다.

권기태 작가의 글은 처음 읽는데...

글 읽는 내내 상당히 박학다식함을 느꼈다.

그룹의 이야기와 맞물려 성림건설 이후로 그룹을 이끌어갈 차세대 사업으로 꿈꾸고 있는 생명공학 회사인 코르젠이 나오고...

코르젠이 구상하는 사업은 빌트인 아쿠아리움(Built-in Aquarium)...책에서는 일명 데코-피쉬(deco-fish)를 수족관에 넣고 그 수족관을 벽이나 바닥에 빌트인 하는 사업이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읽으면서 음 나름대로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벌써 이런 제품이 나와 있는지 어쩌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그 코르젠과 도화 수목원이 서로 얽혀서 사업을 위해 수목원의 일부를 침수시켜 물로기 양성소를 만들자는 내용과 수목원을 지키는 사람들과의 대립이 나온다.




대충 스토리는 이러한데...읽다보니 나중에는 그저그런 내용인가 싶기도 하고...

글쓴이의 지식이 풍부함에는 읽는 내내 놀랐지만...끝무렵쯤 되니 이야기가 생각보다는 싱겁게 끝나버렸다.

개인적으로는 지면 1,200 페이지는 더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은데...

두 권 분량을 맞추려고 일찍 끝낸걸까?-_-??;;

그래도 한국 소설책은 역사 분야만 읽다가 꿈꾸는 나의 도시인가 그 책 이후로 오랜만에 가벼운 책을 읽어본다.




책 읽으면서 재벌 집안의 권력 다툼 내용이 흥미진진하기도 하였지만...코뮌(commune)과 코뮤니티(community)란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빌트인 아쿠아리움이나 뭐 그런 사업 아이템(?)도 적당히 볼 수 있는 계기였던 것 같다.

빌트인 아쿠아리움은 정말 사업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말이다.

우리 엄마만 해도 현관 입구 쪽에 벽걸이 어항하나 다신다고 그러셨는데 실제로 시공할때 빌트인으로 들어가면 상당한 장식 효과를 줄 수도 있을 것같다.

책에서는 5cm 두께의 강화유리로 뭐 몇 톤되는 물을 담을 수 있다는데...정말 그런게 가능하다면 충분히 사업성이 있지 않나?ㅋㅋ;;;

근데 왜 내 주변에 그런게 안보이는지 모르겠다.

아직 기술이 부족한가...ㅋㅋ;

아무튼 나름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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