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백개 먹은 듯한 답답함에도 뭔가 알 수 없는 매력에 끌려 번역본을 끝까지 읽은 후 BBC 드라마를 보고 원서까지 읽게 됐네요. 책에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더 자세히 다뤄줘서 좋았지만, 아일랜드 청춘들의 고독함, 외로움을 잘 담아낸 드라마도 수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책 읽고 드라마도 꼭 찾아보시길 추천드려요. 드라마 속 코넬은 정말 코넬 그 자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