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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미지로 글쓰기

이주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한국은 선진국 중 책을 가장 안 읽는 나라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을 기준으로 2021년 문학 실태를 조사하고 발표하였는데, 성인 10명 중 4.5명은 1년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고 한다. 연간 독서량은 전자책과 오디오북까지 합쳐도 7.5권에 불과하다.

하지만 유튜브에서는 좋은 책이나 신간을 추천하는 책 관련 유튜버들이, 인스타그램에서는 읽은 책의 간단한 내용이나 감상을 올리는 북스타그램이 넘쳐난다. 연간 독서량은 증가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책 추천글은 많아지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욱 맹렬히 책을 읽고 있고, 안 읽는 사람은 책을 아예 손에서 놓아버리기라도 한 걸까.

책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읽다보면 나도 책을 한 번 써보면 어떨까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고, 그런 독자들을 위해 몇년전부터 글쓰기 관련한 책들이 꽤 많이 출간되고 있다. 솔직히 다독가라고 스스로 칭하기는 북끄럽지만, 대한민국 평균과 비교해서 책을 많이 읽는 편인 나도 가끔 가벼운 에세이를 읽을 때면 이 정도 책은 나도 쓸 수 있을 것 같은데...하는 생각을 종종하곤 한다. 이 책도 혹시나 나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관싱을 갖던 차에 리뷰어로 선정되어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미지로 글쓰기>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글쓰기에 관심있는 독자층을 위한 책이다. 서양미술사 석사와 현대미술사 박사이므로 이미지에 관련한 글쓰는 법을 가르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 아닐까 싶다.

책은 관찰, 연상, 구성, 전달 순으로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어떤 이미지를 선택하고, 그와 연상되는 내용을 떠올린 후, 글을 구성하고, 전달력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소개한다. 첫 장인 관찰 부분을 읽을 때는 이 책은 글쓰기 책이 아니라 회화 소개하는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지만, 4장까지 읽어가다보면 작가가 얘기하는 글쓰기 순서의 얼개가 착착 맞춰진다.

이 한 권을 읽고 바로 글쓰기를 시작하기는 무리겠지만, 사물이나 어떤 이미지를 보고 이걸 어떤 이야기로 풀어서 전달하는 게 좋을까하는 대략적인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 도움이 되었다. 소개했던 회화 작품들 중 꼭 실제로 보고 싶은 게 몇 개 있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전시회에 가보려 한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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