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가 클라우제비츠에 의하면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다. 즉, 나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적을 굴복시키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단순히 전투에서 이겼다는 의미가 아니라 당사자간의 굴목뿐만 아니라 국제 정치체제를 변혁시키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국가는 모든 정치, 경제, 문화, 그리고 과학기술이라는 역량을 쏟아 붓는다. 국가역량의 집중을 통해 얻어진 군사혁신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군사혁신을 이끈 역량이 국가의 발전을 가져오는 선순환효과를 역사에서 볼 수 있다. 전쟁이 혁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