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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으로 생각하기

[도서] 통계적으로 생각하기

유리 브람 저/김수환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우리는 매일 숫자에 둘러 쌓여 산다. 더욱이 그 숫자가 그냥 혼자 동 떨어져 있지 않고 추정과 예측이라는 힘든 판단을 해야 할 때는 몇 개 되지 않는 데이터일지라도 들여다 보기 쉽지 않다. 빅데이터의 시대는 우리에게 해석할 데이터를 점점 더 쏟아 부을 뿐 어떻게 해석하라고 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이런 시대에 통계에 대한 책도상당히 많다. 서점에 나와 있는 책을 보면 그래프를 정확히 읽는 법, 표를 해석하는 법, 여론조사에 속지 않는 법 등 통계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 하는 책들이 다양하게 출판되어 있다. 여기에 "통계적으로 생각하기"라는 책이 나와 시선을 끈다. 어차피 우리는 통계를 배우려는 게 아니라 통계적으로 생각할 줄만 알면 되는 것 아닌가...


" 이 책은 복잡한 통계 기법들을 배우지 않고도 통계학자처럼 생각하는 방식을 가르쳐줄 목적으로 집필되었습니다. "


저자는 복잡한 "통계기법을 배우지 않고도"라는 달콤한 말로 독자를 끌어 당긴다. 우리가 살면서 받아들이는 수 많은 숫자에 정보와 변수 그리고 확률이라는 개념을 접목시킬것을 요구한다. 




정보홍수, 데이터 범람 시대에 살면서 내가 가진 정보가 올바른 것인가 그 정보에 다른 변수는 없는가, 확률은 고정적이고 확실한가를 판단하는 것이야 말로 통계적으로 살기의 기초가 아닌가 한다.

약속과 달리 저자는 두 세번 공식을 내세운다.  





방대한 통계학을 다루는 책이지만 이 책은 상당히 얇다. 120쪽 남짓한 문고판이다. 내용도 선택 편향, 내생성, 베이즈의 정리 딱 세가지에 집중한다. 이것 저것 잔 가지는 부차적인 곁가지라 생각하도 중요한 개념에만 몰입한다.  


* 복잡한 수학공식이 없다고 꼭 통계학이 유쾌해지는 것은 아니다.


선택 편향, 내생성, 베이즈의 정리는 마음에 담아 두기 쉽지는 않지만 살면서 꼭 기억해야할 개념이다.     


* 작지만 통계에 대한 큰  세가지 개념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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