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0여년전 빌라를 짓느라, 정말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건축이 재미있는게 제대로된 표준이 없다. 흠..재미있는게 아니라, 어쩌면, 당혹스럽다는 표현
이 많는 것 같기도 하다.
모든 것이 현장위주로 결정되고 현장위주로 돌아가니, 건축주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음료수, 담배나 자주 사다주고, 굽신거리면서 비위 맞추는 것 외엔....
화가 나는건 그렇게 굽신거리고 비위 맞춰봐도 결국 공사는 개판으로 한다는거,....
계약서에 도장 찍고, 터파기 하는 그 순간부터,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