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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고생 않는 집짓기 사용설명서

[도서] 맘 고생 않는 집짓기 사용설명서

조장현 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2점

과거 빌라를 짓겠다고 겁없이 뛰어들었던 적이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을 시켰는데, 결국 

남는건 별로 없었다. 돌이켜보니 그때 차라리 한남동에 꼬마빌딩을 사두었으면 지금

어땠을까 싶었다. 아니면 헐값에 던지지 말고 그냥 배짱있게 몇년 버텼으면 어땠을까도

싶고...

현금 흐름이 순식간에 안좋아져 버리니, 버틸 재간이 없었다. 여러모로 아쉬운 신축사업이었

는데, 신축사업이라는 것이 일단 계약이 맺어지면 건축주가 을이 되고 시공업체가 갑이 되는 

요상한 구조이다 보니, 완공되는 내내, 현장소장과 건설사에 끌려다녔던 뼈아픈 기억이 있다. 

집 지을때 10년 늙는다는 말이 정말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거 정말 뼈저리게 체험했다...

이 책은 초보 건축주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엔 다소 한계가 있는 책이다. 하지만 신축사업의 

기본적인 흐름이나 큰 줄기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잘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좀더 솔직한 내용을 서술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좋은 현장소장과 

시공사는 없다고 봐야 하며, 애초부터 완전시공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란 점. 

건축주와 시공사, 그리고 현장소장과의 상호 신뢰란 말은 계약서 종이 한장보다 못하다는 점, 

자금사정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공사를 믿고 맡기다보면 어느세 산으로 올라간다는 점 등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이 책에선 건축공사의 흐름, 계약사 유의사항, 공사비 절감 방안 등 

집짓기에 필요한 기초적인 정보에 대해서 어느 정도 서술되어 있어 초보 건축주들의 궁금증

을 어느 정도는 해소해 주리라 본다. 신축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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