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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의 비밀 노트

[도서] 그 아이의 비밀 노트

임수경 글/안은진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비밀일기장을 은근 많이 썼던 기억이있어요.

단짝 친구와 교환일기도 썼었구요.

그 또래만 가질 수 있는 정서는 또래만 통하니까요. ㅎㅎ

이 책은 비밀 노트에 관한 이야기예요.

아마도 초등학생 고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딱 자기네 이야기라고 할 수있는

학교생활이 담긴 이야기들과 아진이와 우찬이의 일기도

친구 일기를 엿보는 듯한 느낌을 줘서

왠지 살짝 몰래 보는 것같이 숨어 봐야 할것같은??

재미를 더해준다고 할까요?^^

아진이가 원치 않게 호기심에

우찬이의 비밀노트를 보게되고

겉표지의 그림을 보고 얼결에 숨겼다가 집까지 가져가고

호기심에 봤다가 깜짝 놀라게 되요.

이부분은 저도 놀랐어요.

남자아이의 성기가 잔뜩 그려져서는 아이들의 이름까지 적혀있다는

우찬이의 비밀노트 요즘 아이들이 저렇게 행동할 수도 있구나 해서요.

전혀 생각 못했거든요. 아이가 하나라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기도 하고

충분히 가능한 얘기 일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구요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라

제일 친한 친구 리아에게 털어놓으면서

노트를 보여주고 상의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래 가져다 놓을 상황을 찾아보지만

여의치 않고 얼결에 알아버린 리아 동생이 소문을 내는 바람에

사총사 친구들을 소집해 넷이서 상의하기에 이르죠.

그러면서도 아진이는 우찬이의 노트를 공유하는것에 대한

죄책감이 쌓이고 있었죠.

반아이들의 비밀이 담긴 노트 이걸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아진이의ㅣ 일기 중에 우찬이의 일기가 나와 어찌된 사연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되었는데.

노트가....참 어이없는 이유로 시작된것 이더라구요.

집에서 우찬이는 형에게 폭력을 당하면서

어린시절을 보냈고 덩치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말도 안되게도 형이 알려준 방법으로

반에서 힘이 있는 아이가 된거 였더라구요. 흠..

이런게 힘이 될거란 생각을 형은 어떻게 하게된거고

잘못된 성지식을 우찬이에게 강요하는 형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있어서

올바른 성교육이 얼마나 필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하는 이야기 였어요.

 

 

 

학교에서 국어 수업시간 대신에 성교육을 받게되는데

영상을 보고 아이들의 대화를 이끌어 내는 방법으로 진행을 하더라구요

결국 스스로 일깨워야 한다는 것이겠죠.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다른사람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사람의 몸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고 놀리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것이고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것도 잘못이라는 이야기와

잘못된 일을 잘못되었다고 용기 있게 말하는 사람이 한명만 있었어도

상처받는 일은 덜 생기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요.

사총사는 교실에서 대자보를 만들어 교실뒷편에 붙이고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알리고

그러지 않기로 다들 노력하자고 서명을 받아요.

우찬이노트라는 것을 알리지 않고 말이죠

 

성문제라는게 아직 뭐랄까 쉽게 접해지지 않는 세대라서 그런가요

아이에게 말하기 조심스럽고 시작을 어찌해야하는지

요즘 책을 조금씩 노출시켜주고 있는데

좀 놀라운 책이였어요.

남자아이라 이런일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으니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책을 읽었으니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깨우쳤을거라 믿어요.

맨 마지막에 선생님이 써놓은 우찬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보고 울컥했어요.

진짜라면 얼마나 힘들고 조심스러웠을까 상상이 되서요.

바른길로 인도해주어야 할 아이들

올바른 성에 대해 알고 내몸처럼 다른사람의 몸도 소중하고

존중하고 배려해야한다는것을

잊지 않도록 꾸준히 알려주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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