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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씻어 낸 가슴에는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

[도서] 눈물로 씻어 낸 가슴에는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

김종필 저/김혜남 그림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눈물로 씻어 낸 가슴에는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

포르체

일단...신부님이 쓰셨다고 하셔서 종교적인 색채가 들어있지 않을까

그래서 거부감이 있지 않을까 고민이 살짝 되었어요.

표지를 보니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묵상과 무심의 다스림이라..

묵상은 깊게 침묵하며 생각하는것일텐데.

무심을 다스리다.. 무심을??

가끔 혜민스님, 법정 스님, 이혜인 수녀님 글을 읽고 나면 편해졌던

그런 느낌을 이책에서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해서 보게되었어요.

종교적인 색채가 전혀 없진 않지만 부담스럽지 않을정도의

이야기가 가끔 담겨있기도 한데

그보다도 자연,시간흐름, 사람의 마음등 일반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할 수있는 것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놓은 듯한 글들이

마음 편하게 다가왔어요. 어쩌면... 40이 넘고 나니

이런글들이 더 감성깊게 다가 오는것 같기도해요.

유난히도 가을이 짧게 느껴지던 올해였어요.

비가 내리고 나니 단풍이 우수수 떨어져 노랗게 물든 바닥을 보니

그렇게 힘들게 참고 견뎌 봄부터 잎을 틔워 한여름 땡볕더위 이겨내고

온세상 물들일듯 노란 물색이 환호성을 내는 시간도 잠깐

바닥에 나부끼며 또 다른 삶의 바탕으로 되어간다는것

그런것들이 보이더라구요. 나이를 먹는것같기도하고..

'누군가의 말이 비아냥거리듯이 들려오고

누군가의 태도가 깐죽거리듯이 다가올때면

분노의 태양으로 가슴은 사해처럼 변하고

세월의 풍상 앞에 선 만리장성 같은 사랑도

짙은 안개 속의 등대처럼 제 구실을 못하게 되나 봅니다

이 글귀가 처음에 눈에 들어왔어요.

신분님도 사람이구나 하는 동질감? 사람은 다 똑같구나 하는 안도감?

그러면서도 감정에 참 나약해지는것이 사람이라는 것이

왠지 씁쓸해지고 슬퍼지는 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귀로 듣는 마음이라.. 눈으로 보면 현혹되기 쉬운것이

또한 사람의 마음이죠. 보이지 않는 뒷편에 있는 마음을 볼 줄 알아야

하는데 그또한 쉽지 않아요. 어린왕자와 맹인음악가의 이야기를 통해서

겉모습에 사로잡히지 말고 내면을 보라 이야기 하시는 글이라

맘에 와닿더라구요. 마음을 통하고 마음을 헤아려 줄수있는

사람이 곁에 계신가요? 제일 맘을 많이 주었던 친구가

연락이 끈겨서 유난히 생각나던 글귀였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글귀들이 제법있어서 잠깐씩 생각하며

읽기에 좋은 듯해요. 소소한 삶에서 행복을 찾고

자연을 벗삼고 감사함을 느끼는 신부님의 일상과 살아가는데

가치를 두어야 할것들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되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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