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물어뜯는 유령
가람어린이
손톱 물어 뜯는 유령을 보는순간 큰 조카가 떠올랐어요.
고등학생 큰조카가 있는데 손톱이 매번
파고들만큼 짧게 이빨로 질겅질겅~ 초등학교때부터 그러더니
지금은 조금 나아진편이긴 해요.
빨간약도 발라보고 레몬도 발라보고
세균있다고 알려주고 찾아보고 방법은 다 써본것 같은데도
여전히 습관이 남긴했더라구요. 예쁜 손톱갖고 싶은데 잘 안된다고
노력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책을 선물로 줘야 할까봐요 ㅋㅋ
손톱모양을 확인해보는 A.B.C.D
뒷장에 충고부분이 있어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손톱모양에 따른
답이 있어서 아이도 저도 해봤어요.
결과는 각자 확인해보셔요 ~~
주인공 수아~수아는 저도 모르게 이빨로 손을 물어뜯는중~
유령이 밖에서 쳐다보고는 손톱이 맛있어서
뜯는줄 오해를 했어요!
유령이 너무 귀여워보여요 ㅎㅎ 볼터치까지 하고~
수아 손톱을 뜯어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짧아서 먹을 수가 없어서 엄마몸으로 패스!
엄마가 수아처럼 양손을 물어뜯기시작~~
어머어머 수아 땀흘리는거 보세요.
너무 무서운가봐요.
엄마는 수아의 표정을 보고 왜이렇게 신나하는것같죠?
마을전체 이사람저사람을 오가며 손톱을 물어뜯고 먹는 유령.
온통 난리가 났네요~ 자기도 모르게 손톱을 물어뜯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뉴스까지 나왔어요!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유령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네요.
왜일까요? 뉴스에서 나온 이야기를 보면 딱! 알수있죠.
손톱을 물어뜯는 유령은 손을 습관처럼 물어뜯는 아이들이 보면
딱 좋을 책이예요. 그림도 귀엽고 아이들이 보기에
이해가 직관적으로 되도록 잘 나타나는데다가
손톱을 왜 물어 뜯으면 안되는지가 뉴스에서도 나와주고
유령의 모습에서도 보이니까요.
좋은습관기르기 1탄! 2도 기대된다고 아이가 읽고싶다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