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선수가 이 책을 읽고 있는 인스타스토리를 올려서 알게 된 책입니다. 물론 그 전에 밀라논나 선생님의 유튜브는 구독하고 있어서 참 배우고 싶은 멋진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장명숙 선생님의 인생이 담긴 한 마디 한 마디를 이렇게 방에 앉아서 읽을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이지요? 그 중에 기억에 남는 것들을 간략히 적어봅니다. 자존-하나 뿐인 나에게 예의를 갖출 것, 충실-24시간을 알뜰히 살아볼 것, 품위-조금씩 비울수록 편안해지는 것, 책임-이해하고 안아주는 사람이 되어볼 것. 한 달에 한 두번은 전시회에 가려고 노력한다. 시각을 호강시킬 수 있으니까. 또 음악회도 전시회처럼 가보려고 애쓰는 편이다. 청각이 풍요로워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