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0월 첫 리뷰, 2016년 8월 리뷰를 끝으로 열네 권의 소설을 마무리했습니다.
예스블로그에서 소세키의 고양이들 이라는 명칭으로 모집했을때 좋은 기회를 얻어 함께 했습니다.
덕분에 일본소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나쓰메 소세키 작가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었어요.
이전까지는 소설의 재미를 모르고 살았는데 이때부터 소설이란거 읽을만하구나...했다는 ^^
남들은 재미없었다는 부분이 저는 마구 끌릴 때도 있었고, 전혀 그쪽 취향이 아닐거라 생각해 읽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분야를 접하면서 홀딱 취향저격 되기도 하고... 새로운 취향 발견의 시간이었습니다.
책장에 조르륵 꽂힌 모습만으로 뿌듯해지는 시리즈.
마지막 <명암>은 특별히 천으로 제본되어 더 독특했어요.
이 시리즈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책도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전작올킬을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