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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서사음 에디션)

[도서]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서사음 에디션)

김하나,황선우 공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김하나와 황선우 작가님이 누구인지는 몰랐다. 내용을 읽어보니 잔뼈가 굵은 분들이시라는 걸 알았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명성과 커리어를 쌓으신 분들이, 오랫동안 따로 살아오면서 형성했던 수많은 습관들이 부딪히며 조정하는, 함께 살면서의 일상을 나눠주셨다. 개인적으로 나는 강아지파지만 고양이 사진도 보여주고 좋다. 나는 사진이 들어간 에세이 형식의 글은 문체를 많이 따진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가히 지금껏 읽었던 에세이 형식의 책에서 사용하던 문체 중 손가락 안에 꼽힌다. 내용도 마음에 들었다. 일상이라고 해야 할까. 그래, 이 사람들의 일상도 나는 재미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개성은 가지고 있으면서 공생의 미덕은 지키는 모습. 나는 나중에 우리 언니와 이렇게 살고 싶다. 안 맞는 건 안 맞는 거고, 맞출 만한 것은 맞추면서. 재미있는 생활이지 않을까 기대된다. 타인의 방해 없이 둘이서 편하게 살 수 있는 집이 있다는 것 자체도 크나큰 행복일 터다. 여자 둘이서 참으로 즐겁게 살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이런 점은 우리도 있을 것 같고, 이런 점은 또 나와 언니와는 달라 신기하고. 즐겁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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