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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문제였습니다

[도서] 설탕이 문제였습니다

캐서린 바스포드 저/신진철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군것질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그렇다고 딱히 건강을 따지면서 잘 해 먹는 것도 아니다.

식탁에 먹거리가 쌓여있더라도 어떤 집에서는 하루도 못 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우리집에서는 일주일 이상이나 그대로 있기도 한다.

라면을 많이 좋아한다. 불과 2주 전만해도 라면을 사다놓기가 무섭게 이틀에 한번씩 꼭 먹었는데,

지금은 7,8일에 한번 끓여먹는다. 아비토끼랑 주말에나.

몸에 안 좋다는 음식은 더 먹고 싶은 충동이 있기 마련인데,....

군것질을 하지 않는 대신 하얀 쌀밥을 너무 좋아한다. 수북하게 밥을 먹고 또 먹곤 했는데

왠일인지 요즘은 밥맛도 없으니 자연스레 밥양도 줄었다. 좋아하던 믹스커피도 덩달아 줄어들었다.

일반적으로 당糖류가 많이 줄어들었다. 먹는 음식에 당류(糖類)가 첨가되지 않은게 없구나!!!

그 어마어마한 당으로 인해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이 얼마나 위협당하고 있는지 의식하지 않으면 모르겠구나 싶은데 덜컥 겁이 났다. 그래서일까 여기에 관련된 책이라면 눈에 너무나도 잘 들어온다.

서평단 당첨 책 <설탕이 문제였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언론인 출신 작가가 '설탕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독이다' 말했다.

격하게 고개 끄덕여진다. 무의식적, 습관적으로 우리는 설탕의 덫에 걸려들었다.

입에 착착 달라붙고 맛있다고 느껴지는 거의 모든 것에 설탕이 들어있다.

단지 겉으로 보기에 이름만 다르게(무가당), 착하게(유기농) 불릴 뿐이다. 본질이 바뀐것이 없는데.

설탕이 아무리 나쁘다고 하더라도 단번에 설탕을 삶 속에서 완전히 끊기는 불가능하다.

늘 그렇듯 과도함과 넘침만 경계하면 되는데, 어렵다. 그럼에도 식단의 변화가 필요하다.

아울러, 식품 선택에 대한 똑똑한 소비가 필요하다. 덜 먹어야되고, 피해야 될 식품들을 잘 알아서

다른 대체음식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설탕에 관한 진실과 오해들이 많다. 우리가 먹는 음식 속에 설탕의 양은 확실히 전혀 자연스럽지 않다는 말이 이해 된다.

 

'아이들의 경우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음료가 장기적으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효진이가 탄산음료를 너무 좋아해서 걱정이 많이 되어 수분보충 음료, 이온 음료 사다놓는데

이 음료들도 대안이 될 수 없다. 탄수화물과 당이 조금이라도 함유되어있어 오랜 시간 먹게 되면

문제가 되기 마련이다.

 

'제품에는 영양 성분표가 있다. 각 성분은 중량순으로 표기되는데 주성분이 맨 윗자리를 차지한다.

만약 설탕이 첫번째 혹 두번째 성분이라면 그 제품을 피하라' 하는데 좋은 참고가 되는 것 같다.

영양성분표를 눈여겨 잘 보지 않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무심코 보게되었다.

과일이 마냥 좋다고 생각했는데, 과일 중에서도 과당 함량이 높은 과일이 있고, 숙성될수록 과당 함량이높아진다. 적당량은 과일도 예외가 아니었다. 종종 한 끼 식사로 과일과 빵(시리얼..) 먹는데,

과일은 주식이 아니라 간식이다. 식사 사이에 균형을 맞추기 위한 1,2조각의 과일은 좋을 것 같다.

또 한가지만의 과일이 아니라 서로 다른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는 여러 과일을 섞어 먹도록 노력하라고 하는데 과일값이 만만찮아서^^

'이전에 싱겁다고 생각한 음식이 달고 만족스럽게 느껴지는 반면,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즐기던 고당의 식품과 음료가 너무 달게 느껴지지 시작한다'

딱 요즘의 내 입맛 같아서 위로가 되었다. 양배추나 쌈채소가 너무 맛있고 반찬을 만들때도 덜 자극적으로 만들게 된다. 내 입맛이 변했나? 생각되었는데 혀의 미뢰 즉 맛을 받아들이는 정보가 변화된 것 같다.

단 것이 당기지 않는다. 믹스커피에 길들여졌는데 어느 순간에 쌉싸름한 아메리카노와 다크 초콜릿 맛에 매력을 느낀다. 견과류는 좋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믹스견과류를 사다놔야겠다. 이것도 하루 한 줌만^^

 

3장에서는 좀더 자기통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는다.

운전할 때 사탕 먹는 대신 견과류 먹기/ 매일 밤 음식 일기 한 줄이라도 적기/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를 마시는 대신 5분 산책하기.... 상황 자체를 회피하는 영리함을 제시한다.

"배고플 때 먹고, 당신의 몸이 필요로 하는 음식을 선택하고, 배부르기 전에 식사를 멈춰라"

이 세상 최고의 식사법이라고 말하는데, 나에게는 무용지물이었다.

음식물이 그 형태를 완전히 잃을 때까지 충분히 씹어라는 어렵다. 3,4번 고작 씹고 그냥 넘기는데...

밥도 너무 빨리 먹고, 항상 밥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내심 이 책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요즘 가장 핫한 코디미언 이영자씨의 식사법이 생각났다. (전지적 참견 시점 中에서) 명상하듯 즐기듯 만족감으로 한 끼의 식사를 마치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듯이 오감만족으로 먹는데, 좋아보였다.

언뜻 이런 식사의 자세와 설탕이 무슨 연관이 있느냐 싶었는데.....

결국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생각나는 달달한 음식들도 충분히 제어될 수 있음을 느꼈다.

무엇을 먹느냐가 아닌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한지 알게 된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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