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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이의 중딩1학년 방학은 일찍 시작되었다.

방학한지 벌써 3주째 시간이 흘러가고, 다음주만 지나면 개학이다.

너무 더우니 집에서 빈둥빈둥~~ 학원 갔다오고,

스마트폰과 컴퓨터, TV 돌아가면서 보며 시간을 보내는 패턴이다.

시간을 한참 여유롭게 잘 보냈으면서 다음 주 지나면 벌써 개학이라고 아쉬워한다.

아이들이란 참,....

 

 

 

웹소설(로맨스)에 끌려서 하루종일 읽고 있더니, 책을 사달라고 한다.

금혼령1,2,3 세트인데 이미 절판 된 책이다. 인터넷 서점에 다 찾아보고 해도 없다.

결국 네이버에 연재된 웹소설 23부작(?)을 1만원 결재해줬더니 좋아라한다.

하루이틀사흘... 지나더니 어느 순간 읽지를 않는다.

7부를 읽고 있는데 그 부분이 재미가 없다나 뭐래나???

읽기를 그만두었다.

3일동안의 깔깔대던 여자 아이의 웃음소리가 이제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는다.

투덜댄다. 그림실력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싫증도 잘 내고, 뭘 하는 것도 빠르고.

아이들이란 참,.......

 

 

창원마산 여러군데 치과를 알아봤는데, 역시 치과는 집과 가까워야 된다.

효진이 앞니가 돌출되어(부정교합) 보기에도 좀 그렇고, 인중도 올라가고 해서

구강 구조 때문에 그런가싶어서 교정 상담을 받았다. 저번주에.

마산역 앞 라0치과 인데, 오늘 치아 교정 시술을 받았다.

사실 비용 때문에 여러 군데 알아봤다.

할인 행사로 싸게 하는 곳도 있었지만, 치과 교정 시술이 단시간에 해야되는 부분이 아니라서

너무 싸게 하는 곳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아비토끼가 찾아보고 말한다.

생각해보니 그렇다. 교정하는데만 2,3년이 걸리고 유지하는데 또 2년 넘게 걸린다고 하니깐.

다행스레 효진이는 지금 상황으로서는 발치를 하지 않아고 해도, 충치가 있지도 않아서

생각외로 비용이 50~60만원 정도 줄었다. 몇 백만원의 교정비용이 들어가니 부담스럽긴 하다.

그래도 어차피 해줘야 하니 때에 잘 맞춰 온 것 같다.

 

교정장치로 메탈과 세라믹이 있는데, 덜 표시가 나는 세라믹으로 했다.

메탈과 세라믹의 가격 차이는 50만원 정도 난다.

치아 본 뜨고, 상담하는데 선비용으로 10만원 부담했고.

스크루 연결하는데 15만원에서 할인된 가격 10만원에 일단은 윗니 3개 연결.

1년 후 윗니 교졍 경과 보고 아랫니 교정한다. 그 때 스크루 비용은 별도이고.

여러 군데 알아봤던 곳보다 가격이 좀 있어서 안 할려고 했는데,

알아본 개인치과들은 더 비용이 셌다. 시설도 여기가 훨씬 낫고. 독립적인 교정과도 있고.

총체적인 시술과정과 시간, 부분들을 보니 훨씬 낫은 것 같아서 잘 선택한 것 같다.

예전에 방과후학교 선생님도 만났다. 그 때 교정치료 한다고 교정기 끼고 있었는데....

교정기를 빼고 경과 보고 유지하는 기간인가보다. 괜시리 반가웠다^^

2주 뒤에 다시 진료 받으로 가야한다.

 

효진이는 교정기 끼고 뭘 하려고 하니 불편한가보다.

병원에서 챙겨 준 죽을 먹었는데 자꾸 낀다고 난리다. 그래도 싫지 않은 모양이다.

교정치료 받으면서 가장 중요한게 양치질 잘 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는 병원에서 받은 교정칫솔과 치간칫솔, 일반칫솔로 쓱쓱싹싹~~~

불편하다고 투덜대지만 그래도 하는 모양새가 좀 귀엽다.

효진아, 예뻐질려면 불편함 쯤은 감수해야 된다.

치과 갔다오고 한 켠 마음의 짐을 덜어낸 것 같아 편안하다.

 

효진이 교정시술 하는 사이에,

아비토끼랑 나는 40년 이상 묵혀놨던 치아 스케일링을 받았다.

아.... 화석이 되어버린 치석들,

불편한 소리와 함께 갉아사라진다.

아비토끼는 엄살이 심하다.

하기사 나보다 치아가 별로 좋지 못하니깐.

내 이빨은 타고 났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동안 치석 관리가 하나도 안 되어 문제였지만.

나는 하나도 안 아팠는데...

그동안 화석을 끌어안은 내 치아가 대견스럽게 느껴져서^^ ㅋㅋㅋ

치아에게 미안한 마음 가득 안고 드디어 끝났다.

아.... 너무 좋다^^

치석제거가 깨끗하게 되었다.

내년 여름 휴가때도 스케일링 해야겠다.

아비토끼는 또 엄살이다. 내가 델꼬 와야겠다.

휴가 때 큰 일을 했다.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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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블루

    저도 한 달 전쯤에 치석제거 했어요.
    둘째 아이가 부정교합이라 초등학교때 치아교정하는데 기간이 길어 쉽지 않더군요.
    예민한 중학교때 결국 중간에 포기했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발음도 이상하니 불편해 하더라고요. 끝까지 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2019.08.09 17:2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해맑음이

      아.. 블루님 스케일링 하셨네요^^
      확실히 방학 때 중고등학생들이 부모랑 많이 오던데요.
      어른보다 아이들이 많아서 역시 교정하는 시기가 따로 있다는 생각했습니다.
      효진이 어제 했는데 불편하다고 투덜대면서도 양치질은 열심히 하더군요.
      사춘기 때는 예민해서 아이들이 잘 견딜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깐요. 중학교 3학년때까지는 불편을 감수해야 되는 시간 같습니다^^ 블루님 아이도 계속 했으면 좋을텐데.... 아쉬움이 남네요^^

      2019.08.10 19:53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