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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이는 확실히 밤과 낮이 바뀐 듯 하다.

새벽 2~3시에 잠 들고, 늦잠까지.....

오늘은 치과 갔다와서 햄버거 먹고, 바로 잠 속으로 쿨쿨~~

이제 온라인 수업도 적응되어가나보다.

시간마다 출첵하고 과제 챙기고 그 시간 속에서 쉴 수 있으니 편안한가보다.

금요일의 첫 시간은 체육, 방에서 홀로 몸개그를 하는지 운동을 하는지

좀 웃음이 난다.

엊그제 도덕시간인가?

내가 학교에 가 있는 시간에 카톡이 왔다. 효진이에게서.

 

 

효도에 대해 배우고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메세지 보내기가 숙제였나보다.

평소 울 효진이 살갑지 않아서..... 이건 숙제니깐 ㅋㅋㅋ

그래도 딸램한테 이런 메시지 받으니 기분은 좋다.

사춘기인데, 심하지 않은 듯 하다.

숙제라고 카톡에 적은 효진이 순진한 듯 솔직한 듯 역시 무드가 없네^^

아빠에게도 보냈는지 아비토끼가 와서 효진이한테 편지 받았다고 좋아라한다.

역시 아비토끼도 순진~~

거기에 대고 내가 도덕숙제잖아 숙제~~ 물을 끼얹어버렸네.ㅋㅋㅋ

아.... 오지랖 넓은 것 이 부분에선 마이너스~~~

내가 말하고 내가 머쓱해지네.

숙제라해도 이런 마음을 표헌하는 숙제는 아낌없이 내줘도 반길만한데^^

 

 

꽃샘바람 부는 날이 계속 이어졌다.

춥지않은 훈풍인데, 마리모도 덩달아 올라갔다 내려갔다 그러고 있다.

잠잠한 날이 더 많은데.....

글피와 어제는 저렇게 올라가있다.

저렇게 올라가 있을 때마다 나는 마리모에게 말을 건다.

마리모, 기분 좋아? 오늘도?

음.... 그렇구나!!!

바람을 좋아하구나. 너도^^

떠오르지 않을 땐,

마리모, 기분 안 좋아?

효진이가 너 스트레스 받게 했어? ㅎㅎㅎ

너가 참아. 효진이가 지금 사춘기잖아.

마리모에게까지 말을 거는 나는 정말 오지랖이 넓긴 넓다. 

이런 내가 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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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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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나날이

    자식이 성장하면서 다가오는 것은 즐거움이죠. 스스로 떠날 때까지는 부모의 기쁨입니다. 자신의 길을 갈 때는 또 다른 하나의 인격체이겠지만요.

    2020.04.25 14:42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해맑음이

      품 안에 자식이지요^^ 그냥 우리 품 안에 들어왔다가 평안히 보살핌을 받고 어느 시점이 되면 자신의 날개를 펴서 훨훨 마음껏 날아가야되겠구요. 자식은 소유물이 아니라 내게 잠깐 맡겨주신거라 생각되어요^^

      2020.04.26 17:41
  • 스타블로거 소라향기

    네..하고 대답하는 것 같아요^^

    2020.04.25 15:20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해맑음이

      ㅎㅎㅎㅎ 예, 녜^^
      오늘도 계속 둥둥둥 떠 있네요.
      또 말 걸었지요.
      오늘도 마리모 기분 좋아?
      사랑스럽구나!!!^^

      2020.04.26 17:42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