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가 더디다.
한 권의 책을 오래 시간을 끌면서 보는 것도 오랜만이긴 하다.
책을 편식하게 된다.
읽기에 부담없는 책으로.....
생각이 얕아지는 것 같아 조금 지양하려고 한다.
더디지만 생각의 정리를 하면서 찬찬히 읽고 넘어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
다독이 아닌 다상량으로 방향 전환^^
<룬샷>을 읽은지 제법 지났다. 읽고 정리하는 4번째 시간.
띄엄띄엄 읽고, 읽는 속도도 그만큼 느렸다.
그래도 앞 페이지에 읽은 내용들이 생각이 난다. 그러면 되지^^
앞장에서는 의학 부분, 특히 신약 개발에 있어서 판을 바꾸는 룬샷의 사례들을 보았는데
오늘 읽은 부분에서는 비즈니스 부분에서의 룬샷이다.
제품형 룬샷과 전략형 룬샷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의 개입 없이 사업을 하는 새로운 방식 혹은 기존 제품의 새로운 활용 측면에서의
놀라운 돌파구를 마련한다. 획기적이고 극적이지는 않지만 충분히 생각만 조금 바꾸면
룬샷의 자잘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닌 발상의 전환이란 사소함에서 나오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제품형 룬샷을 만들고 프렌차이즈를 성장시키고 다시 선순환 하는 방식으로 돌고 돈다.
세계 최대, 최초 항공 분야의 룬샷을 비교함으로 들여다본다.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