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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휴일 끝무렵은 아쉽다.

한 주의 시작 월요일을 맞이하려는 마음이 무겁다. 

챙겨야 할 일도 있다.

 

효진이 교복 셔츠와 바지를 다리미로 다려야한다.

나도 모르게 다림질하는 시간은 아~~무 생각이 없다.

익숙해졌고, 그냥 다림질에 몰입하니 편안하다.

그 많던 생각꾸러미들 한 템포씩 쉬어준다.

처음 중학교 들어가서 아이의 교복을 다림질 할 때 얼마나 어설펐는지.

시간도 많이 걸렸고, 다려놓고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 때 생각하면 지금은 다림질도 후다닥, 셔츠의 핏도 멋지게 나온다. 

 

코로나-19 오미크론의 빠른 전염성에 이젠 누구든 걸려도 이상하지 않다.

방과후학교 선생님도 저번주 1명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번주에도 1명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아이들도 돌아가면서 학교에 오고, 집에 머문다.

학교 선생님들도 마찬가지.

 

3월부터 자가검사키트를 나눠줬다.

아이들은 2개씩, 선생님들은 1개씩. 

휴일 끝무렵인 오늘 밤에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해야한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내일 아침 학교 등교하기 전에 교육부 자가검진앱에 들어가

코로나19 건강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자가검사키트 나온 결과를 2번 항목에 음성과 양성 중에 체크한다.

음성이다. 이젠 검사하는게 익숙해졌다.

자가검사키트도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어느 사람은 4번을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해봤는데,

3번은 음성, 마지막 4번째 양성이 떴다고 한다.

그래서 PCR 검사 받으러 선별진료소에 갔더니 양성으로 나왔다.

누구든 양성이 될 수 있다는거다.

양성인데, 모른 채 계속 음성으로.... 그리고 무증상이라면.....

누가 걸렸는지도 모르게 퍼지는 것은 당연하다. 

제일 기본인 마스크 잘 쓰는 것이 역시 답이다. 

밥 먹을 때 말고 절대 벗지 말기!

 

비 오고 기온이 한자릿수로 다시 내려갔다.

날이 차지만, 겨우내 추위랑 결이 다르긴하다.

시작되는 한 주를 위해 취침 모드로.

코로나-19 오미크론도 정점을 향해 가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서서히 끝나겠지. 

어느새 다시 아무 일 없듯

일상으로 돌아갈 날들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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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소라향기

    효진의 교복입은 모습이 그려져요..
    해맑음이님과 아비토끼의 모습이 보이는..
    해맑음이님의 손으로 다려진 교복을 입은 모습.. 단정함이 보이는 듯해요..

    전 사실.. 어릴적부터 제옷을 스스로 다려입었어요..
    그냥 전 제가 하고 싶어서..
    양말까지.. 다 다려서 신고 했어요..
    약간의 결벽증이 있었던 학창시절이라..
    김여사보고 하지말라고.. 내가 하겠다고 해서.. 서운해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자가검사.. 매주 힘드시지요..
    다음주도.. 해맑음이님.. 우리 힘내요..

    2022.03.20 23:19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해맑음이

      아마.... 지금은 신학기라 그런데 시간이 흘러 여름 즈음엔 그냥 물에 슬슬 한번 헹구고 탈탈 털어서 널고 말려 그대로 입고 가라고 할 듯요^^;;;;ㅋㅋㅋ

      양말까지 다리면 와우 보통 살림꾼이 아닌데요. 그것도 어렸을때부터 소라향기님이 직접
      다려서 입었다면 저는 깨깽~~~
      결벽증이 아닌 그냥 단정하고 깨끗한 것 좋아하는거지요.
      허트러지는 것 별로 안 좋아하고요.

      지금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학교도 직장도....
      더 조심해서 건강을 지켜나가야겠습니다^^

      2022.03.23 20:35
  • 파워블로그 아자아자

    자가진단키트 사용법에서 문제가 많을 수 있다죠.
    저희 직원 한 명이 양성되어 이번 주 결근했어요.
    상사, 저, 신입 셋이서 키트 사다가 물론 음성.

    우리는 그렇게 했습니다. 자신이 코 점막을 부비지만 한쪽을 10번씩, 다른쪽도 10번씩 그러자면 자신의 콧속을 무조건 쑤시는 게 겁나서 깊이 넣지 못하는 걸 해소시키더라는. 자신의 콧속이니 조심스럽게, 대신 10번이나 하니까 면봉 부분을 충분히 묻힐 수 있더라는.

    2022.03.20 23:37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해맑음이

      문제가 많다고 하네요. 어쩜 문제보다 자기가 검사를 하게 되니 조금은 방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울 효진 아빠 회사도 하루 하루 확진자가 나와요. 지금 학교는 이제 확진 된 아이들이 복귀하는 시점이구요. 지역에 연일 최다 확진자가 쏟아져나와요.

      걸려도 이상하지 않지만, 혹여나 걸리면 3년 동안의 잘 견뎌낸 시간들이 허무할 것
      같아요. 저도 코 점막을 오른쪽 왼쪽 10번씩.... 그나마 지금은 쑤시는 면봉이 짧아졌어요. 위로가? 되더군요.ㅠㅠ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2022.03.23 20:45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