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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3일차~~~

잦았던 기침은 조금 덜해졌고, 목소리가 많이 쉬었다. 

목이 따갑지는 않다. 

3일동안 커피를 마시지 않았고,

따뜻한 물을 보온병에 담고 계속 마셨던게 효과가 있었나보다.

주말에 미리 해뒀던 반찬(콩나물무침과 미역줄기볶음)과

마트에서 장 봤던걸로 계속 먹고 있다.

처방 받았던 약이 독하다. 

졸음이 몰려온다. 

그래서 식후에 꼭 약을 먹어야한다.

 


 

촉촉한 달걀찜과 함께 먹는게 좋았다.

평소에 잘 먹지 않았던 치킨너켓과 수제소시지를 사두었는데

후다닥 요긴하게 한 끼 밥상에 오른다. 

아비토끼 아침마다 해줄려고 사뒀던 누룽지는 내 차지가 되었다.

 

약을 먹으려니 밥 차려서 먹는게 쉽지 않다.

평소에는 아침 건너뛰고, 점심은 급식, 저녁은 홀로 먹는 밥인데.

3끼를 다 챙겨먹으려니 참....

그래도 몸이 많이 회복된 것 같다. 

저~멀리 입맛이 달아난 것도 아니라서 다행이다. 

 

아비토끼, 효진이 각자 삶의 자리로 갔기에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문을 다 열어놓고. 환기는 기본 중의 기본~~~

바닥도 닦고, 수저는 끓는 물에 소독했다.

내 수저는 따로 챙겨놨고, 수건도 내 방에, 칫솔도 다른 곳에....

코로나에 걸리니 안 걸린 식구가 옆에 있기에 많은 부분에서 조심스럽다.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는게 습관이 되었는지 잠이 깬다.

오전엔 청소와 환기로 몸을 조금 움직이고, 밥과 약을 먹고

말씀 묵상과 성경 읽기, 기도로 마무리한다.

피곤함이 몰려와 눕는다. 

일어나면 정오!

시간은 그래도 흐르네.

 

내 손 안의 또다른 작은 세상,

스마트폰의 유튜브가 없었으면.....

아이들 말로 후덜덜 재미가 별로~~~

음악도 듣고, 다큐도 보고, 예능의 짤방송도 보고.

또 잠이 오면 자고.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아티스트 김창완 편에서

잔나비(최정훈)가 부른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노래가 싱그러웠어요. 원곡과 전혀 다른 느낌!

세상에 이런 가수가 있다니...

이런 재능과 재주, 아..... 매력적이다^^

오후 되면 축 늘어져 조금 다운되는 기분인데,

잔나비(최정훈)가 부른 노래에 나도 모르게 업! 되었다.

흥얼거리게 되고.

이렇게 자가격리 3일차 시간이 흘러간다. 

 

 

유튜브; 최정훈(잔나비) -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Immortal Song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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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소라향기

    정갈한.. 급식처럼.. 식사하시는데요..
    입맛이 없으셔도.. 꼭.. 잘 드셔주세요.. 해맑음이님..
    그래야.. 약도 먹고.. 힘도 낼 수 있지요..

    최정훈의 저 무대.. 참.. 좋았어요..
    창완님도 아들이라며.. 안아주시던 모습도 정겨웠구요..

    잘 쉬고.. 계신거지요..
    평안한 밤 되어주세요.. 해맑음이님..

    2022.04.06 20:0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해맑음이

      지금은 급식처럼 먹어야 해요. 같이 못 먹어요.
      수저도 뜨거운 물에 끓이고, 제 그릇도 따로.
      입맛이 영 까끌해요. 그래도 먹어야하니깐^^

      잔나비 최정훈 가수님은 정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주꾼? 못 하는게 없더군요.
      음색과 모든 손짓 몸짓 등등 빠져들어가요. 계속 유튜브에서 듣게 되네요.
      후배 가수를 그윽하게 사랑스레 보는 김창완 님의 그 얼굴빛이 인상적이었구요.

      오늘 4일차네요. 회복되어가는 듯. 약해지지 않을꺼예요ㅋㅋ
      고마워요 소라향기님^^

      2022.04.07 15:42
  • 스타블로거 goodchung

    잘 챙겨 식사하고 완전히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 회사에도 확진자가 너무 늘어서 따뜻하게 마실수 있는 차를 선물했어요.

    2022.04.06 20:1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해맑음이

      맞아요. goodchung님^^
      지금 잘 챙겨 먹고 회복되어야해요.
      일상으로 돌아갈 즈음 후유증에 사람들이 더 힘들어 한다네요.
      일주일을 앓았는데도 또 일상에서 계속 아프니 마음이 좋지 않아요. 안타까워요.
      확진되고 다시 재감염되는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는 중이라.....
      자가격리 해제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도 걱정되어요.
      혹여나 나로 인해 또 다른 사람들이 피해보지 않을까 싶어서요.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

      자가격리 중에 물을 계속 마셔요.
      따뜻한 보리차로 기침도 목 아프고 쉬는 것도 많이 낫아진 듯 해요.
      goodchung님도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2022.04.07 15:49
  • 파워블로그 아자아자

    갑자기 저녁 7시경부터 목이 칼칼하니 자꾸 끔끔대고 있네요.
    요즘 제가 처한 현실은 코로나보다 몸살이 더 걸리기 쉬운 조건이고
    갱년기 증상도 같이 덤비니 확 더운데 날씨도 한낮은 여름날이고.
    오늘 잠을 잘자야 낼부터 또 혼자 근무해야는데...

    2022.04.10 22:3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해맑음이

      요즘 날이 널뛰기를 하듯요.
      아침 저녁엔 춥고, 낮엔 초여름 날 같구요.
      이제 방역해제가 되지요.
      해야 될 부분이기도 한데, 불안하기도 해요.

      함께 일 하시는 분께서 좋은 분 오신 듯 해서 저도 마음이 좋아요.
      아자님 그동안 심적으로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는데....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봐야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바탕이 좋으신 분이라....^^
      이제 조금 평안하셔도 될 듯 해요^^

      2022.04.17 12:31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