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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일주일을 끝내고, 이번주에 출근했다.

일주일 사이 바깥 공기는 많이 변했다.

찬란하게 피어난 벚꽃이 지고,

산 위 곳곳에 연둣빛 초록이 쑥쑥 올라왔다.

보송보송한 브로콜리처럼~

(초)미세먼지 없이 사방에 봄 공기가 가득했다.

 



 

맞이한 주말은 초여름 날이 들어온 듯.

일주일만에 씌어본 공기가 새삼 고마웠다.

아비토끼 회사 근처 산책을 갔다.

황량했던 넓은 논과 밭은 볕에 반짝였고,

분주함의 시간이 돌아온 듯.

겨우내 쉬었던 논에 물이 찰방찰방~

밭은 초록으로 덮였다.

논과 밭갈이가 한창이었다. 

 


 

복숭아 꽃이 핀 길을 올라가 뚝에 이르렀다.

낯익은 풀꽃들이 피었다.

봄 되면 습관적으로 땅을 훓는다.

겨울을 뚫고 올라온 대단한 꽃들과 인사를 한다.

 

황새냉이


제비꽃


양지꽃


애기똥풀


복숭아꽃


꽂다지꽃

 

애기똥풀 키가 쑥쑥 커서 길가 옆으로 마구 피었는데....

애기똥풀이 아닐 줄 알았다.

꽃대에 솜털 난 것 보고 애기똥풀 맞구나!

 


봄맞이꽃

 

한 무리 핀 봄맞이꽃을 보니 괜시리 마음이 싱숭생숭~!

너무 예뻤다.

해맑고 순수한 아이들마냥....

 

봄의 산책은 꽃 구경이다.

아주 작은 풀꽃을 찾는 숨바꼭질!

이제 꽃 필 시간들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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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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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seyoh

    꽃들도 해맑이님의 자가 격리 해제를
    축하해 주네요^^
    저도 축하합니다.~~ 건강하세요, 항상^^

    2022.04.17 13:45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해맑음이

      코로나 이후 잔기침이 후유증으로 남는가 싶더니, 감사하게도 잔기침은 지금 거의
      하지 않구요. 오한(추위)이 유달스레 남았네요. 추위에 강했는데요 제가^^
      지금은 특별히 아픈데 없고 예전의 평상시랑 똑같아요.
      걱정과 축하 고맙습니다. seyoh님^^

      2022.05.01 19:52
  • 파워블로그 아자아자

    봄날의 전경을 구경만 해도 좋네요.
    더불어 봄날처럼 환해진 몸과 맘 축하합니다.

    2022.04.17 22:51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해맑음이

      봄날도 자가격리와 함께,
      엄마의 입원과 수술, 퇴원과 함께 지나가고 있었네요^^
      초록이 짙어져가고 있고, 이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2022.05.01 19:53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