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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레벨 업

[도서] 마지막 레벨 업

윤영주 글/안성호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책사랑 독서 동아리 축제에서 저학년(1,2학년/3학년)/고학년(4,5,6학년) 구분해 독서골든벨 행사를 마쳤다.

'도전! 책사랑 골든벨 대회'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읽었다.

[상자세상, 지구를 지키는 가장 완벽한 방법, 마지막 레벨 업]

 

 

고학년 독서골든벨의 보조진행을 맡은터라 책, 「마지막 레벨 업」을 덩달아 읽게 되었다. 

문고판 독서를 너무 오랫만에 읽었는데, 그림책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서 좋았다.

늘 그랬지만 문고판 도서는 여운이 오랫동안 남는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 함께 진행되는 독서골든벨은 책 읽기를 더욱 고급지게 만든다.

아이들은 색다른 경험을 하겠고, 상품이 탐나서 열심히 읽고 또 읽었다고 한다. 

진행을 위해 담당 선생님이 문제를 뽑아서 보내주셨는데, 푸는 재미가 쏠쏠했다.

읽지 않았다면 뭔 말인지 했을거다. 

 

 

현실에서 사는게 힘들어 피해 도망가고 싶다면 나만의 유토피아를 만들어라.

그 곳이 가상현실 속 판타지아, 책 [마지막 레벨 업]의 공간적 배경이다. 

게임 속 판타지아에서 만나는 현실 속 선우와 가상 현실에서 사는 원지.

진정한 친구가 된다. 비밀도 공유하고. 

그 비밀은 게임 속 원지가 현실 속 평범한 사람들과 달랐다. 

비에 대한 트라우마, 교통사고, 몸은 죽었고 뇌만 살았다. 

하이드 대표 원지의 아버지, 원지의 친구 세나 그리고 게임중독,....

게임 속에서만 살아야하는 감옥과 같은 공간에서 자유를 원하는 원지,

반면 일상 속에서 친구 관계, 공부를 힘들어하는 선우.

원지와 선우가 고민하는 지점에는 각자 다른 의미의 자유가 필요하다. 

 

 

도서관에 머물다보면 책을 빌리거나 보러 오는 아이들도 있지만, 수업 다 마친 후에

도서관에서 조금 머물다 방과후학교를 가거나, 센터나 학원으로 시간 맞춰 나가는 아이들도 있다.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게임을 하거나, 틱톡을 보거나, 친구들과 톡을 주고 받는다. 

마치 스마트폰이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일상을 점령한 듯 보인다. 

하늘도 보고, 멀리 산도 바라보았음 좋겠는데.... 이 흔한 풍경이 염려된다. 

 

책 「마지막 레벨 업」에서 원지 아빠 하이드 대표가 어떤 방식으로 원지 친구 세나의 일상을 파괴했는지

이해된다. 가상 세계에서 영원히 살게 된 제 자식(원지)에게 영원한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게임중독에

빠져들게끔 하이드란 대표 권한을 이용해 게임의 모든 혜택을 주었을거다.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하도록.

중독에 빠지면 삶이 망가지고 피폐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 딸을 위해서 잘못된 방법을 사용한 나쁜 어른이다. 

선우에게도 그런 접근법을 사용했다. 최고급 게임 장비와 선물을 주고.

하이드란 꿈의 직장에서 일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이용한거다.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게임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친구 말을 들어주는 것의 소중함과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는 친구 그리고 우정, 

불의한 것에 대해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북돋아주는 책인 것 같다.

독서골든벨 한다고 아이들이 책을 꼼꼼하게 잘 읽었다. 

완벽할 수 없지만,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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