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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도서]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칼 필레머 저/박여진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어떤 현장에서든 삶의 연륜과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아무리 젊은 사람이 빠르게 현대의 기술력을 연마하고 습득했다고 하지만

일하는 현장과 삶에서의 융통성이란 것은 시간을 거슬러 묵묵히 견뎌 온 사람을 당할 재간이 없다.

그만큼 우린 아직도 익숙한 디지털 세상 속에서 아날로그적 지혜가 그리운 것이다.

각박한 시대 속에서 여전히 유효한 질문이 있다.

"당신은 행복하세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그 '어떻게'에 대한 물음 속에서 우린 여전히 고군분투하며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삶의 지혜까지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은 참 많다.

하지만 이런 삶의 지혜도 활자화 된 것이 아닌 특별함으로 들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얼마나 복일까 싶다.

책<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이다.

 

 

5년간 진행된 '코넬대학교 인류 유산 프로젝트'를 통해 1,000명이 넘는 70세 이상의 현자들에게서 구한

삶의 실천적조언과 지혜가 담긴 책이다.

70세 이상의 현자들은 소위 지금 유명하고 잘 나가는 사람들은 아니다.

그저 한 가정의 평범한 아버지이자 어머니, 할아버지이자 할머니들이다.

삶의 일선에서 물러난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럼에도 그분들을 현자라고 부르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왜냐면 그분들은 5,60년이란 삶 속에서 희노애락과 함께 했고, 그 희노애락 속에서 삶이란 것이 어떤건지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런 산 경험이야말로 돈으로 주고도 살 수 없는 귀중한 지혜들이니깐......

 

책으로까지 나왔으니 거창한 삶의 질문에 대한 거창한 답이 들어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런 답은 없다. 대신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서 듣는 그 시대 삶의 중심에 있는 그들의

이야기? 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싶다. 책인데 전혀 책을 읽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분명 요즘 젊은 세대와는 상반되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아무렴 시간적인 차이가 훌쩍 있는데 말이다

하지만 이내 공감이 되었다. 그분들의 젊었을 땐 우리처럼 그런 생각과 편견으로 삶을 살았으니깐....

세대와 시간을 아우르는 공감되는 지혜들은 평범하기 그지없는 우리가 아는 익숙한 것들이었다.

그런 익숙하고 보편적인 것들인데 왜 삶의 지혜라고 하는걸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깐.....

익숙하고 보편적인 것들을 우린 터부시하고 그 익숙함 속에서 또 실수와 실패를 거듭하니깐....

실수와 실패가 삶의 언저리들인데 그것이 시간이 지나 쌓여 또 쌓여 경험이 되고 연륜이 되니깐.....

 

현자들은 말한다.

현재의 삶의 자리에서 행복하기, 감사하기, 사랑하기,.....

말로는 쉽게 하고 다 좋은 말이지만 진심 와닿지는 않는 계명들이다.

하지만 충분히 노력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아닐까싶다.

하루에 한 개씩^^

그리고 나는 60대가 아닌 30대라서 더 공감하고 마음이 동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듣는 귀, 열린 마음'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내가 60대라면 젊은 친구들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줄까?

책임감있는 어른으로 사는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하며 살아가야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나에게 주어진 남아있는 시간들이 기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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