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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의 행복

[도서] 달라이라마의 행복

달라이라마,하워드 C. 커틀러 공저/황중환 그림/김미나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나의 일상은 평소와 다른 없는 무덤덤한 삶이다.

일어나 아이 아침 챙겨 학교 보낼 준비를 하고, 걷기 운동을 한다.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읽은 책 정리를 한다.

인터넷 뉴스를 보고, 짬짬이 구인 사이트에 들어간다. 미뤄왔던 성경책 필사도 한다.

올해에 구약성경 다 쓸 작정이다. 구약성경 필사를 시작한지 15년이다. 에휴...........

오랫동안 붙잡고 있었구나~!!! 손 놓지않고 잊지않고 쓴다는 것에 토닥토닥~~ 해주고싶다.

도서관을 갔다오거나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며, 학교에서 돌아 온 효진이 공부며, 과제, 준비물을 봐준다.

잠 오면 낮잠도 자고..... 하루가 금방이다. 일주일이 휘리릭 지나간다.

남들처럼 많이 치열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내 삶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살아간다.

그러면 이런 삶, 행복하세요? 묻는다면..... '녜...."

이 삶도 제 삶이니깐 행복합니다. 거창한 삶이 아니지만 하루하루 숨 쉬며 살아간다는 자체가 감사하죠.내 삶에 만족하고 즐길 수 있다면 나 외 다른것을 보는 시각도 넓어지고 좀더 유연하지 않을까요?

그렇다. 행복은 답이 없는 상대적이며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이다.

그 보편적인 가치 -인권, 평화- 들을 일궈기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달라이 라마의 행복>을 읽었다.

삶에서 너무 많이 접했던 단어이지만 또 너무 쉽게 다가오지도 않는 단어 '행복'이다.

행복을 찾기 위해 우린 자주 치르와 미치르처럼 낯선 여행을 떠난다.

결국 찾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서야 새장 속의 파랑새를 발견한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고..... 바로 내 마음 속에, 내 가족과 이웃에게 있음을......

그래서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내 마음이 먼저 행복해지지 않으면 아무리 행복이 졸졸 따라온다고 해도 그 행복이 진짜일까?

달라이 라마는 우리 삶의 목적이 행복을 찾는것이라 했다.

행복을 불러오는 원인을 찾고, 그 행복들을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수련의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거리를 걷다보면 '마음수련' 이란 간판을 간혹 보게 된다.

'마음수련'? 무엇을 하는 곳이지? 궁금했는데..... 이제 알 것 같다.

쉼과 여유가 없고,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어쩌면 가장 필요한 곳이 아닐까싶다.

지역이나 백화점 문화센터에 요가나 명상... 이런 강좌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봐도 짐작할 수 있다.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을 추스르는 것이 시간을 따로내어 할애할만큼 중요한 부분이 되었구나....

행복은 부, 성공, 명예로도 오래가지 못한다. 마음의 평화가 필요하다.

내 자신에 대한 애정과 타인에 대한 연민과 배려, 진실함. 긍정적인 마음들.....

이런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

 

계속적인 수련을 하다보면 결국 부정적인 행동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이렇게 수련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동요가 일어날 수도 있지만 부정적인 마음이 끼치는 영향은

바다 위에 퍼지는 잔물결처럼 단지 겉에만 흔적을 남길 뿐, 깊은 곳까지는 거의 손길이 미치지

못합니다. (p53)

 

결국 행복에 이르는 마음을 수련한다는것은 사람을 향해있는 것 같다.

사랑과 다정함, 친밀함, 연민이란 단어에서 흘러나오는 그 따뜻함들처럼............

너그러운 시선들 보낸다는 것은 내 마음이 불편하지 않고 넉넉해져 있을 때다.

비록 불편한 감정들이 있을지라도 내 마음을 존중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내 마음의 주인은 나니깐...... 언제든 내 마음이 선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다.

타인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간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데... 그럼에도 왜냐고?

알잖아.... 행복해지기 원하니깐.........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많은 상황 속에서 마음을 갈고 닦아야하는지^^

 

어떤 상황이든 편견없이 정직하고 신중하게 검토를 해보면 대개는 일이 벌어지는 과정에 자신도

상당한 책임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모든 일을 전체론적인 관점에서 보는 훈련으로,

하나의 상황에 원인을 제공하는 요소는 셀 수도 없이 많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깨달음을 얻든 얻지 못하든 자신이 문제를 일으키는데에 어떤 원인을 제공했는지 찾으려는 성의

있는 시도만으로도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를 일으켜 편협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편협한 사고방식은 자기 자신과 세상을 향한 깊은 불만의 근원이 되는 억울만 마음을 갖게 만듭니다. (p148-149)

 

세심하게 나를 들여다보는 훈련, 편협함으로 남을 들여다보지 않는 마음의 수련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서 생각과 마음의 유연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또한번 느낀다.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이 마음 속에 흐른다. 거창하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다.

안다고는 하지만 차마 실천하기에는 버거운 주제다. 그래서 끊임없는 마음수련이 필요함을 알았다.

행복은 절대 그저 오지 않는다는 것.......

참 흔한 단어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알록달록이 색깔옷이 입혀지는 이렇게 멋진 가을에.......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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