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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도서] 키다리 아저씨

진웹스터 저/한유주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킥킥~~~ 웃음이 마구 번졌다.

빨강머리 앤처럼 수다스러운 아이가 또 있었다니......

제루사 에벗.

어릴적 불우한 삶의 환경이 시간이 흘러도 그대로 지속되는 법은 없음을 다시금 환기시켜 준

<키다리 아저씨>

인디고에서 나온 그림이 아주 예쁘고 사랑스런

'키다리 아저씨'

나의 머릿속에 각인되어져 있는데,

허밍버드 클래식에서 나온

<키다리 아저씨>

 

시각적인 이미지보다 스토리에 초점이 맞춰진 듯,

더 많이 상상하게 된다.

주디의 4년동안의 대학생활과 함께 키다리 아저씨에게 수시로 편지를 보내는 이야기들

덩달아 마음 설레이기도 여러번....

아, 손편지에 대한 그리움과 매력에 빠져들었다.

다 아는 이야기지만 또 읽어도 매번 새롭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나도 아직, 여전히....
소녀 감성?^^

 

귀엽고 예쁜 것을 보면 좋고,

사랑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 캬르르~

소리내는 아줌마^^

그 감성, 죽지 않았어. ㅋㅋㅋ

 

햇볕이 들어오는 시간이다.

우리의 제루사 에벗이자 ♡스런 주디도 이런 날들을 맘껏 즐겨했으니깐.

늦은 밤까지 읽었다.

감성 손님은 매번 찾아오는게 아니라서....

그 감성이 도망갈까봐^^

 

<키다리 아저씨>가 진짜 계실까?

읽을때마다 갑작스레 신데렐라가 된 제루사 에벗이 부러웠지만

키다리 아저씨에 대한 궁금증도 매번 있었다.

사회가 어수선하고, 덩달아 삶은 피폐하고, 몸과 마음이 힘겨우니

그 소망에 기대고 싶은가보다.

위로를 받고 싶은가보다.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1912년대의 혼돈과 공황속에서 시대적 상황은 더 그랬으리라.

그리고 지금 한 세기를 훌쩍 넘긴 지금,

우린 평안하십니까?

변한 시대만큼 더 복잡하고 다양한 생각들 속에 우리가 있다.

물질적으로 풍요롭다고 하지만 여전히

낮은 삶의 질과 표류하는 개인의 자존감은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는 듯 싶다.

오히려 감히 더 불행하다고 말하고 싶지 않을까?

<키다리 아저씨>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좋으면 좋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행복하다고, 설렌다고 미주알 고주알 말하면

안 듣는 척 세심하게 다 들어주는 <키다리 아저씨>

 

얼굴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오로지 편지로서 소통하는

 주디♡키다리 아저씨.

그 사랑과 설렘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지기에 매번 읽으면서도 빠져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답답하고 어수선한 마음들,

<키다리 아저씨> 책을 통해 잠깐 내려놓았다.

 

예쁜 그림들이 수놓아있지 않더라고 이렇게 마음속에 스며드는데...

시 고전의 힘이다.

고마워, 주디~~

잠깐이나마 미소짓고 행복하게 해주어서^^

주디처럼 언제나 마음속으로 <키다리 아저씨>를 기다립니다.

 

편지로 소통할 수 있는 친구가 되어주는

<키다리 아저씨>

그 키다리 아저씨는 부자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 키다리 아저씨는 키가 크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 키다리 아저씨는 남자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소박하지만 함께 읽은 책을 나눌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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