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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레이디스

[도서] 싱글 레이디스

레베카 트레이스터 저/노지양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 싱글 레이디스 >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페미니스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싱극 레이디스'는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위치에서 삶을 살아온게 아니란 것을 미국의 역사적인 흐름을 통해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다. 더불어 미국의 역사적 사실들과 민낮을 조금이나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미국의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서 인종갈등의 원인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 그리고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는 갈등의 잠재적 상황들을 통해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궁금했던 많은 것들이 일정부분 해결 되었다.

 

책의 저자 레베카 트레이스터는 현재 미국의 페미니스트 가운데 가장 독창적인 목소리를 내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책을 출판하기위해 2010년에서 2015년 사이에 100여명 이상의 싱극여성들과 인터뷰를 하였고 이중에서 30여명의 인터뷰어들의 내용을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페미니즘에 입각하여 독자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이 독립적인 여성 세대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주목하였고 책을 통해 역사적 사실들과 병행하여 설들력 있게 정리해 주고 있다. 작가가 이야기한 "우리 여자들은 '결혼하였거나 결혼할 예정이거나 결혼하지 않아서 고통받는 존재'들이었다"는 말이 책을 읽는 내내 나의 마음을 무겁게 누르고 있었고, 책을 덮고 나서 깊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약간은 부정적인 시각으로 페미니스트들을 생각해 왔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책을 통해 레베카 트레이스터의 논리적 역사적 설명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을 전부 이해하고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전혀 생각하지 못한 많은 역사적 상황들(*비록 미국의 역사적 상황이기는 하지만)과  종교적, 인종적 상황을 넘어 인류 보편의 가치에 부합하는 기본적인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게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게 한 것이다. '여성이 대상에서 주체의 위치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자립적인 1인 가정의 시대가 있어야 한다'는 말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게 된다.

 

중세시대 여성의 존재, 남북전쟁, 흑인 노예제도, 여성들의 도시 진출, 1960년대 FDA의 피임약 허용, 미혼 여성에게 적용되는 합법적인 낙태권, GI법안, 1974년 여성도 남성과 동일하게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용 기회 균등법' 통과, 1981년 레이건 행정부는 1940년대부터 유지해 온 남녀평등헌법 수정안을 무산 시키고, 거의 모든 낙태를 금지, 여성의 결혼 연령의 상승, 훅업 문화, 2011년 미하원 의회에 여성전용 화장실 겸 모유 수유실 설치등 수 많은 역사적 사실들을 다양한 각도와 시각에서 살펴보고 있다.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많은 여성 활동과 변화의 물결은 우리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예측하게 해주고 있다.

 

사회적 발전과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싱글 여성들의 활약은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숫자로 나오고 있다. 미국의 경우 독자적으로 사는 여성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이들은 정부를 향해 새로운 압력을 행사할 정도이다. 혼자 사는 여성들에게 더 호의적인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다. 이처럼 경제적, 사회적 힘을 키우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싱글 레이디스'의 출현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다양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예를 통해 살펴 본 '싱글 레이디스'의 지난한 역사적 과정과 투쟁은 현재에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다양한 영향력을 펼치며 사회의 큰 축으로 나아갈 것이라 생각한다. '싱글 레이디스'의 거대한 물결을 어떻게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것인지에 따라 우리 사회의 모습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 할 것이라 생각해 본다. '여성의 사회적 변화'에 관심 분들의 일독을 적극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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