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답답하게 했던 미세먼지가 가고
바람이 차졌네요.
벌써 12월이 반 가까이 갔습니다.
누가 세월에 액셀 달아놓아나 봐요ㅠ.ㅠ
지난 한 해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힘든 순간도 있었고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 적도 있었겠지만,
매 순간 대부분의 우리는 열심히 살아냈고, 참말 애썼다고 봅니다. 암요!
우리 서로 장하다고 토닥여주자고요! ^^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까요?
'참 쉽죠~?' 라는 말씀과 함께 수많은 명언을 투척하신 밥 아저씨.
결코 쉽지 않은 붓놀림과 차분한 말투로 많은 위로를 해주셨던 분을 떠올려보며
밥 아저씨(밥 로스 (Bob Ross))가 남기신 말씀 중 하나를 적어봅니다.
어둠을 그리려면 빛을 그려야 하지요.
빛을 그리려면 어둠을 그려야 하고요.
어둠과 빛, 빛과 어둠이 그림 속에서 반복됩니다.
빛 안에서 빛을 그리면 아무것도 없지요.
어둠 속에서 어둠을 그려도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꼭 인생 같지요.
슬플 때가 있어야 즐거울 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좋은 때가 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아내를 여의고 진행한 [The Joy of Painting]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