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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개그세계를 가감없이 담아낸 글을 뽑으라면

주저 없이 이 작품을 뽑습니다.

"따뜻합니까?"



와 이 글이 출간된 지가 벌써 4년하고도 5개월이나 되었네요! (세월이여T^T)


"따뜻합니까?"는 저의 초창기 작품인데요,

보니까 첫작품인 "그와 나의 45Cm"와 한달 간격으로 출간을 했더라고요.

이때는 어떻게 그렇게 글을 빨리 썼는지...

진짜 몰라서 무식했던ㅎㅎ 하룻강아지 시절이었습니다.


첫작과는 달리 내 맘대로 웃기는 거 써볼래, 라는 마음으로 도전한 작품이었는데요,

이 글을 인연으로 개그코드가 맞는 독자님들과 인연도 생기고 해서

제게는 의미있는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당시 출간 전에 로망띠끄라는 사이트에서 연재를 했었는데요,

연재 때와 이야기가 좀 바뀌는 바람에

극중 개봉이에 관한 에피소드를 다르게 기억하시는 독자님들이 계십니다.


일례로, 연재 때는 주인공인 선우가 개봉이와 자신이 닮았다며 개봉부심을 내세우다가 개봉이의 실체를 알고 좌절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출간된 책에는 그 부분이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초기작이라서 문체도 많이 어설프고, 적정선을 모르고 저의 개그를 마구 지르기도 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요, 저한테는 이 글만큼 즐겁게 쓴 책도 드뭅니다.

어설프고 다듬어지지도 않았지만, 신인의 패기어린 개그가 있달까요(^^;;)

이제는 이렇게 쓰라고 해도 못쓸 거 같아요..ㅠ.ㅠ


남자주인공 한선우도 사실 제가 제일 쓰기 좋아라 하는 성격입니다.

저는 이런 약간 비실뺀질허당까칠...을 쓸 때가 제일 재밌더라고요.ㅎ

뭔가 로설남주로는 별로죠? 하하;;


***


이번에 출간된 "찬란하고 자비 없는"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기작은 현로가 될 것 같습니다.

"따뜻합니까?"의 개그와 "몽련하숙집"의 감성과 "연우에서 연우까지"의 분위기를 범벅한 듯한 글이 되려나요?(긁적긁적)


그냥 붓가는 대로 한번 써보려고요. 따뜻합니까? 를 쓰던 때 처럼요.

글로 힐링타임을 가져볼까 합니다.

저 혼자만 재밌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렇게 된다면 조용히 혼자만 보는 걸로......하하;;;


독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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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ip★

    로망에서 연재하실 때 기억나요. 저는 <캐러멜라이즈드>가 출간될 때까지 그저 몰래 훔쳐보는(??) 독자였었는데.. ㅋㅋ
    작가님의 시대물도 좋아하지만, 현로물과 개그물을 좋아하는 저라서요. 현로라는 차기작 기대 많이 하고 있겠습니다~ 언제나 건필하시길!! 그중에 건강이 제일이니 건강 챙기시고요 ^^

    2020.01.13 22:49 댓글쓰기
    • 은지필

      우와. 로망시절을 기억해주시다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요!!!
      뭔가 친정식구 만난 거 같아요 ^^
      저의 개그물을 좋아해주시는 몇 안되는 분들 중 한 분이 여기 계실 줄이야!
      넵! 건강 챙겨가며 열심히 쓰겠습니다!
      울 olip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셔요! *^^*

      2020.01.14 20:56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