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언플랜드

[도서] 언플랜드

애비 존슨,신디 램버트 공저/권새봄,이보연 공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언플랜드』의 주인공 애비 존슨은 낙태 수술 클리닉인 가족계획연맹에서 8년 동안 일하며 낙태 상담사로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초음파 영상을 통해 낙태 장면을 직접 목격한 후 큰 충격을 받고 갈등과 번민에 휩싸이게 된다. 


그녀는 가족계획연맹의 목표가 원지 않은 임신을 예방하고 따라서 낙태의 숫자를 줄이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가족계획연맹이 생명을 구하고 있다고 믿었다. 이 단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여성들은 불법 낙태 수술소에 갔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가족계획연맹에서 배운 대로 태아는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초음파 영상을 보니 캐뉼러가 안으로 들어가자 아기는 마치 침입자에게서 달아나려는 듯 발길질을 했다. 아기는 몸을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애비는 아기의 자그마한 몸이 캐뉼러와 함께 잔인하게 엉키는 것을 보았다. 그 짧은 순간 마치 행주를 비틀어 짜듯이, 아기가 빙글 돌려지고 쥐어짜지는 듯 보였다. 그리고 그 작은 몸은 구겨져서 캐뉼러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애비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자그마하지만 완벽하게 모습을 갖춘 척추가 튜브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내 모든 것이 사라져 버렸다. 자궁은 완전히 텅 비어 있었다.


낙태 장면을 직접 목격하면서 여성의 자궁 안에 있었던 것은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단지 하나의 조직, 세포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인간 아기였다.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아기! 눈 깜짝할 사이에 져 버린 전투. 애비가 사람들에게 몇 년 동안 말했던 것, 그녀가 믿고 가르치고 옹호한 것이 다 거짓이었음을 깨달았다.


애비는 결국 가족계획연맹을 떠나 생명 운동의 최전선에 나서게 되었다. 그녀는 세계 곳곳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사람들에게 생명 옹호를 호소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애비의 삶이 완전히 변모해 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신앙을 되찾고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책을 읽으면서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의 섭리와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