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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과 울림

[eBook] 떨림과 울림

김상욱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과학과는 그리 친하지 않아서 중간중간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물리학에 대해 유명한 책이나 영화나 일상적인 사례들로 예를 들어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서 중간에 놓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저자의 특유의 감수성이 느껴지는 문장력도 그렇고, 세상을 폭넓고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글에 잘 어려 있어서 특히 인상 깊었던 것 같네요. 평소 살면서 모르고 있었던 현상 같은 것들을 이 책으로 간결하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만족스럽게 잘 읽었습니다. (공간이 있고 시간이 흐른다. 공간과 시간을 인지하는 것은 특별한 훈련이 없어도 가능한 것 같다. 그래서 칸트는 시간과 공간을 인간이 선험적으로 갖는 인지구조라고 보았다. 우주가 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그 틀로 세상을 본다는 것이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문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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