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어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이 나라는 변하지 않아. 나 같은 조선인들은 이 나라를 떠날 수도 없어 우리가 어디로 가겠어? 고국으로 돌아간 조선인들도 달라진게 없어. 서울에서는 나같은 사람들을 일본새끼라고 불러. 일본에서는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아무리 슨사하게 차려 입어도 더러운 조선인 소리를 듣고, 대체 우리보고 어떡하라는 거야? 북한으로 돌아간 사람들은 굶어 죽거나 공포에 떨고 있어." p.220
나라잃은자의서러움.잊지말아야할우리들의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