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를 보고 이제 곧 시작될 선거가 떠올랐다. 이 책은 한 명의 작가가 아니라, 그래픽 디자이너, 그리팩 아티스트이자 아동 도서 일러스트레이터, 저널리스트, 해커이자 활동가가 함께 협업해서 쓴 책이다. 네 명의 작가가 함께 쓴 선거가 주제인 그림책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다. 책 표지에 4마리의 동물이 나오는데, 사자, 나무늘보, 뱀, 원숭이가 그 주인공이다. 뱀이 투표함을 감고 있는데 책을 읽기 전에도 이들이 후보일 것 같다고 짐작할 수 있었다.
사자가 숲속의 왕으로 오랫동안 집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