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알고 싶니 마음, 심리툰

[도서] 알고 싶니 마음, 심리툰

팔호광장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알고 싶니 마음, 심리툰

 

팔호광장이라는 필명으로 웹툰을 연재중인 작가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의 이력이 재미있기도 하여 흥미가 더 갔다. 그것도 저자의 전공을 살려서 웹툰으로 설명해 주니 이 어찌 재미있지 않을 수 있을까? 반문을 해 보기도 한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몰랐던 이에겐 지혜가

심심한 이에겐 재미가

괴로운 이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의 따뜻하게 재치 있는 말에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 5개의 큰 주제로 설명을하는데, 1. 알기 싶니 심리학에서는 죄책감의 기원으로 시작한다. 사람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원인에 대해 찾을 수 있는 가장 간단한 해답은 나를 탓하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 그렇다고, 하는 말에 가슴이 아려왔다. 나도 그랬었지, 그런데 나도 모르게 나의 아이에게 그렇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작가의 말이 잔잔한 위로가 되었다.

 

때로는 귀여운 그림으로, 때로는 따스한 이미지로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서 심리학에 대해 알게 되고, 나를 더 알게 되었다. 사람의 마음이 이래서 그런 것이었구나, 머리로도 이해가 되니 답답한 마음이 조금 사라지게 되었다.

 

나만 모르는 내 마음, 내 마음? 뇌 마음!, 사는 게 어렵나 사람이 어렵지, 알고 싶니 진료실까지 알차게 그리고 간략하지만 깊이가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심리학에 관심이 있고, 지금 현재 마음이 불편함이 있는 사람, 관계를 맺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를 알고 싶은 사람, 웹툰으로 배움까지 얻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내 마음이 편해지고, 누군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사는 게 어렵나, 사람이 어렵지라는 화두로 시작하는 부분은 지금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나의 감정에 따뜻한 차 한잔을 선물한 것 같았고, 머리에는 카페인을 선사해서 명확해지게 해 주었다. 이 책 한 권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남을 볼 줄 아는 여유도 조금 생기고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토닥토닥 거릴 수 있어서 참 편안해졌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