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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어디에나 있어요

[도서] 예술은 어디에나 있어요

제프 맥 글그림/양진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작년에 앤디 워홀 전에 갔는데 앤디 워홀의 작품을 처음으로 직접 보니 그의 다재다능함에 놀라기도 하고, 그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졌다. 앤디 워홀과 관련된 그림책도 찾아 보았는데 앤디 워홀의 조카가 만든 그림책을 통해서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앤디 워홀을 더 친근하면서도 재미있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그림책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예술은 어디에나 있어요]가 나온 것이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앤디 워홀의 예술 작품들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참 좋았지만, 예술이라는 것에 대한 앤디 워홀의 생각을 알게 된 것이 좋았다.

 "나는 예술이란 무언가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주위에 있는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는 거예요.

 주위를 둘러보세요. 예술은 어디에나 있어요!"

미술관에 가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는 그런 경험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예술 작품 속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했는데, 앤디 워홀은 부위에 있는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고 아름답다고 말한다. 그런 생각을 안 하고 있어서 정말 신선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주위의 풍경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늘 보는 것이라고 하여 대수롭지 않게 느꼈던 색과 형태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으려고 하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가 떠오르면서 말이다.


 

 책 표지부터 앤디 워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캠벨 수프 캔이 보였다. 완성된 것이 아니라 앤디 워홀이 붓으로 그리면서 시선은 독자를 향하고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이랍니다.' 라고 속삭이는 것 같기도 하고, 보러 온 것을 환영한다는 뜻으로 보이기도 하다. 그림책을 다 읽고 표지를 보니 그가 좋아했던 별, 꽃, 바나나, 비누 상자 Brillo, 영화 필름도 다 보이게 되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표지에 그의 작품들로 가득했음을 알게 되니 그 재미도 쏠쏠했다. 면지도 그가 사랑한 별들이 가득했다. 


 

그림책을 덮으면서 앤디 워홀을 더 알아보고 싶게 만들었고, 그의 작품들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해 보고 싶은 활동들이 생겼다. 앤디 워홀처럼 스텐실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다른 색으로 만들어 보기, 음악과 그림을 연관 시키기, 주변의 것을 새롭게 보기(근접 촬영, 다른 각도에서 촬영해서 낯설게 보기)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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