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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는 타조가 등장하지 않는다

[도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는 타조가 등장하지 않는다

질 바슐레 글그림/나선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왜 하필 타조일까? 라는 질문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타조가 옛이야기에 없다는 것에 의문을 가져본 적이 없었기에, 작가님은 뭔가 특별한 것 같기도 하구요. 그림책 한 번만 읽게 되지 않는 여러 번 보고 즐기고 또 찾게 됩니다. 아들과 함께 제목 가리고 맞추기부터 해서 버섯을 좋아하는 아이여서 버섯찾기도 하구요. 읽어 본 이야기도 있지만 제목만 알고 있던 이야기는 이해하려고 안데르센 이야기집을 찾아서 읽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대로(?) 한 번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는 타조가 등장하지 않는다]에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의 첫번째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타조에 대해 알게 되는 것입니다. 타조의 다양한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유머가 가득해서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갑니다. 한 번 읽을 때는 이렇게 패러디를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하면서 보게 되는 것이구요. 두 번째 읽을 때는 그림 속에 숨겨져 있는 또 다른 유머를 찾으면서 즐기게 되실 거에요. 세 번째 읽을 때는 제가 아이들과 한 것처럼 이야기 제목 맞추기도 할 수 있구요. 네 번째는 다른 이야기에 타조를 넣으면? 이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상상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전통 이야기인 [콩쥐팥쥐]에 두꺼비 대신에 항아리 막기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하면서 즐겼네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는 타조가 등장하지 않는다]를 잘(?) 즐기려면 최소한 세 번은 봐야 하는 것 같아요. 바로 세 번 아니고 뜸을 들이면서 읽으면 유머를 더 여유롭게 즐기게 되어서 좋았답니다. 질 바슐레 작가님의 상상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무엇보다도 이런 놀라운 유머는 타고나신 걸까요? 여러 번 봐도 웃기고 웃기는 이 매력 어쩌면 좋을까요? 이제는 타조를 보면 예전에 제가 알고 있던 타조가 아닌 것으로 보일 것 같네요. 질 바슐레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보셔야 하고, 옛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꼭 보셔야 합니다. 웃음으로 시작해 웃으면서 책을 덮게 되실 거라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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