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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새 컬러링북

[도서] 아름다운 새 컬러링북

김선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름다운 새 컬러링북

 

요즘은 부모님께 종종 책을 사드린다.

부모님보다는 아빠에게가 더 맞을 듯하다.

 

울 아빠, 70이 넘으시고는 깜빡깜빡하시는 일이 잦아지시더니

검사를 하니 초기치매단계라고 하더라..

 

그래서 시작하게 된 

컬러링 북...

 

사실 처음엔 치매센터에서 받은 컬러링북으로 

색을 입혀놓으신 걸 봤다..

 

그때 내 마음은 뭐라고 형용할 수가 없을 만큼

복잡했다..

 

평생 고된 노동만 하신 아빠인데..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아빠인데..

색연필로 색칠해놓으신게..

너무 꼼꼼하고 잘하셨더라..

 

여러가지 색을 섞어서 색을 표현하기도 하고

다양한 느낌으로 색을 칠하셨더라..

 

내가 모르는 아빠의 재능을 발견한 느낌..

그동안... 자식 셋 키우시느라 건강한 신체 하나 믿고

앞만보고 달리셨는데..

이렇게 정적인 것도 참 잘하시네..

 

책값 비싸다고 아껴서 하지 마시고..

마음껏 칠하세요~

아빠가 나 어릴적 일기 검사했듯..

나 또한.. 아빠 색칠책 챙겨보고..

부족하면 더 사드리고..

새로운거 원하시면.. 다른것도 많이 더 사드릴께요..

 

그러니..

건강하게.. 지금처럼 곁에 계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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