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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도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구성호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요한복음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예수님과의 만남 이야기다.

등장인물은 다양하다. 주류에 속한 사람 그리고 비주류에서도 취급받지 못한 사람까지...

예수님과 만나서 인생의 전환점을 경험한 사람도 있지만 기회를 날려버린 사람들도 있다.

 

인생의 끝자락에서 예수님을 만남으로 인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에 매료된다.

그래서 코로나 시대를 걷고 있는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잠시 유행하다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예수님을 만난 38년 된 병자와 간음한 여인 그리고 나사로 등등이 지금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그래서일까? 다른 등장 인물들 보다 수가성 여인, 38년 된 병자, 현장에서 잡힌 여인, 맹인으로 태어난 사람, 마리아의 옥합 이야기가 더 마음에 와 닿았다.

 

저자는 성경이야기에 충실하면서도 현재의 우리와 연결시키려한다.

바로 요한복음에서 나타난 인물과 예수님의 만남이 지금 예수님과 우리의 만남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통해 사명의 자리를 찾는 만남을 보여준 세례요한과 베드로 그리고 사도요한

인생과 신앙의 의문이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해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나다나엘과 니고데모

수치와 절망속에서도 예수님을 만나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 수가성여인과 38년된 병자 그리고 현장에서 잡힌 여자 및 맹인으로 태어난 사람

인생의 가장 큰 기회를 체면과 우유부단과 자기 욕심으로 날려버린 가룟유다와 헤롯 그리고 본디오 빌라도

 

예수님을 만났으나 다양한 반응으로 인해 삶의 이야기가 바뀐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과의 만남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신앙으로 반응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인생의 허무함이 머무는 자리에서도 예수님과의 만남속에서 믿음으로 반응하면

우리의 인생이 역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저자는 성경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준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현재의 우리의 모습과 현실에서 출발한 뒤에 성경의 이야기로 들어간다.

그리고 성경의 등장인물과 예수님의 만남을 자세히 설명한다.

시대적 배경이나 사건 혹은 인물에 대한 설명도 비교적 이야기 형식으로 자세히 서술해서

성경 본문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특히 각주를 통해 어디에서 참조했는지를 밝힌 부분이 흥미로웠다.(설교집은 대개 각주가 없으므로..)

 

또한 설교문을 읽고 난 후 각 이야기말미에 적용을 위한 묵상 질문은 설교듣고 은혜 받는 것을 넘어 설교문에 나타난 예수님과 등장인물의 만남을 예수님과 나의 만남으로 연결시키는 작용을 한다. 다만 내용에 따라 개인적 적용을 위한 좋은 질문도 있지만 너무 거시적인 질문이나 간혹 만남이야기와는 다른 부수적인 질문이 눈에 띄기도 했다. 하지만 설교문을 읽고 좋았다라는 느낌으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설교문의 내용을 각자의 시간으로 옮겨와서 예수님과의 만남을 꼽씹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향후 설교집들이 저자처럼 이렇게 열린질문을 통해 책의 내용을 각자가 적용할 수 있도록 좋은 질문을 만든다면 더 유익한 독서가 되지 않을까?

 

더 나아가 이 책을 같이 독서모임에서 한다면 저자의 질문을 바탕으로 추가해서 적용 질문을 함께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렇다면 각자의 만남의 풍성함이 또 다른 만남의 현장을 간접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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