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궁금함을 견디지 못하고 책을 결재했어요.
대여행사로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옛날책이라서 그런건지 굉장히 건조한 시선으로 상황 및 감정을 묘사해서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만 오히려 그래서 아트레이데스 잔혹사를 마치 신화를 읽는 듯한 느낌마져 들게 만들었어요.
듄이라는 건조한 사막행성이 너무나 이 비극의 배경에 어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언자, 선지자, 영웅사 그리고 그들의 비극이 마음을 아리게 만드네요.
참고로 책은 보자마자 질리게 만드는데 ebook은 상대적으로 그런 부담감이 없어서 더 좋았던듯해요.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