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소설인지라 언제 한 번 보고자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를 연달아 본 뒤
이 소설이 블레이드 러너 원작이라는 소리를 듣고 결국 읽게 되었습니다.
제목부터가 좀 멋진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조금 해학적인 느낌도 드는 것이, 영화 제목도 이대로 했어도 괜찮을 듯합니다.
소설은 영화와는 다른 부분이 상당 부분 있었습니다.
종교적인 요소가 강하게 들어간다는 것이 그 차이점 중 하나일 수 있겠네요.
또 자잘하게는 연도(소설 배경은 무려 1992년입니다. 세상에!), 릭 데커드의 직업(현상금 사냥꾼입니다. 블레이드 러너가 아니라.) 등이 다르네요.
기본적인 설정 외에는 거의 대부분이 조금씩 달라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