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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세트

[도서] 장미의 이름 세트

움베르트 에코 저/이윤기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1점

카톨릭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으면 이해할 수 없는 책이다. 서양종교, 서양중세사, 신학사에 대한 배경이 없으면 읽어나가는데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한다.
번역은 너무 낡고 어휘가 어렵다. 불목하니, 건락, 만시지탄 등등 현대에선 자주 사용하지않는 문어체 및 한자어가 너무 남용되어 글을 읽어나가기 힘들다. 사전을 두고 찾아가면서 읽어야되는데 그 과정에서 집중이 떨어져 읽는게 고역이다.
주석에 대한 설명은 빈약하다. 라틴어나 성경 구문, 그리고 인물에 대한 설명은 왜 이러한 게 이렇게 사용되는지 설명은없고 단편적이고 불친절하다.

번역은 전면 처음부터 다사 했으면 좋겠다. 이윤기 번역은 읽기도 힘들고 자의적인 해석도 많고 독자를 배려하지 않은 번역이다. 너무 구시대적이다. 특히 본관 방 미로를 설명해놓은 부분은 아무리 여러번 읽어봐도 머리속으로 그려지지않았다.

 장미의이름은 이해가 안가면 돌아가서 다시읽고 주석읽고 찾아보고 하다보니 읽는데 오래 걸렸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인내심이 부족하신 분들은 완독하기 힘드실 것 같다.

그럼에도 책 내용 자체는 깊이있다. 암흑시대 기독교 세력싸움과 수도사들의 철학 등에 대해서는 엿볼 수 있게되었다. 그럼에도 일반 대중이 읽기엔 적절한 책은 아니다.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 책이 교양서로 취급되고 스테디셀러에 이름 올라있었던 것 같은데 전혀 그럴 이유가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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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