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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도서]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알랭 드 보통,존 암스트롱 공저/김한영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 알랭 드 보통. 존 암스트롱 <김한영 옮김>

예술은 우리를 어떻게 치유하는가

 

<영혼의 미술관>은 영국 출신 미술사 존 암스트롱과 함께 '예술은 우리를 어떻게 치유하는가'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알랭 드 보통이 집필한 책이다.

알랭 드 보통의 책을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쉬운 말을 어렵게 표현하는 작가가인듯하다.

그의 책을 읽을 때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읽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몰입된 집중력이 바로 흩어진다.

쉽게 말하자면 그의 책은 읽는 속도가 쉽게 나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책은 읽어보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전 시대에 걸친 빼어난 미술작품, 건축, 디자인 등 141 점의 예술에 대한 성찰과 탐색의 기록이며 미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이야기하고 있다.

예술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미술관이나 전시회에 갔을 때 감동을 받는다든지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자신의 이해나 감성적 능력이 부족에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나의 이야기인가)

이 책은 그 문제는 개인에게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예술계가 예술을 가르치고, 팔고, 보여주는 방식에 있다고 한다.

예술에는 자연이 우리에게 부여한 한계 너머로 우리의 능력을 확장시키는 힘이 있다.

예술은 우리 마음에 있는 심리적 결함을 보완해 주기도 한다.

예술의 목적을 발견하려면 우리는 어떤 문제들이 우리의 마음과 감정을 다스리는데 필요한지, 어떤 문제들이 우리에게 곤란함을 안겨주는지 알아야 한다.

예술에는 일곱 가지 기능이 있다고 한다.

기억, 희망, 슬픔, 균형 회복, 자기이해, 성장, 감상.

기억-우리는 기억하길 원한다.

훌륭한 화가들은 무엇을 기념해야 하고 무엇을 생략해야 하는지 적절하게 선택할 줄 안다.

좋은 작품은 중요한 핵심을 강조하면서 '본질'을 기억하게 한다.

희망-예쁜 작품의 쾌감은 불만족에 기인한다.

세상의 고민거리가 많은 탓에 우리는 희망적인 성향을 그린 그림을 찾는다.

삶이 고단할수록 우리는 우아한 꽃그림에 더 깊이 감동하게 된다.

슬픔-예술은 우리가 겪는 슬픈 경험을 사회적으로 표출하도록 해주기 위해 존재한다.

예술은 힘들고 보잘것없는 경험이 고상하고 세련된 경험으로 변환되는 심리적 변형 과정을 표현한다.

예술가의 '승화된' 슬픔을 보고 결국 관객도 작품을 접하면서 슬픔을 승화시킨다.

슬픔이 예술을 만날 때 일어날 수 있는 바로 그것이다.

균형 회복-예술 작품은 우리의 인성 중 잃어버린 부분을 우리에게 되돌려 주는 역할을 한다.

예술 작품 하나하나에는 특별한 심리적, 도덕적 분위기가 스며들어 있다.

예술은 인성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뿐 아니라 우리를 보다 도덕적으로 만들어 준다.

많은 예술 작품이 권고와 훈계의 내용을 암호화한 메시지를 통해 자아의 성숙을 격려하며 우리의 삶을 구원한다.

자기이해-예술에는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그런 뒤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타인과 소통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다.

사람들은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기 위한 작품(오브제)을 가지고 싶어 한다.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의 경우 우리는 그것들과 닮아 있기에 그런 오브제들은 자기 자신을 알게 하고 타인에게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

성장-좋지 않은 기억으로 인한 과민한 방어는 자신의 삶의 발전을 이룰 수 없게 한다.

방어적 태도를 굴복시키는 가장 중요한 단계는 그렇지 못한 현실에 날카롭게 주목하고 어떤 것들에 강한 부정적 견해를 품게 되는 것이 매우 정상적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예술가들이 표현한 이질적인 사고방식을 보다 편한 마음으로 대하면서 예술가와 자신의 사고방식에서 연결점을 찾는 것이다.

잠재적으로 위협을 느끼는 대상 앞에서 어떻게 나 자신을 견고하게 유지할지 깨달을 때 우리는 성장한다.

감상-예술에는 파악하기 어려운 일상의 진정한 가치에 경의를 표하는 힘이 있다.

예술이 우리를 도와 더 나은 삶, 더 나은 자아로 이끌어 준다는 확신이다.

예술이 처음에는 '남의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순간 우리 자신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생각과 태도가 그 안에 담겨 있음을 발견한다.

우리가 작품을 좋게 보는 이유는 그 작품이 우리의 영혼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예술은 망각, 희망의 손실, 존엄 추구, 자기 이해의 어려움, 사람에 대한 갈망 같은 우리의 약점을 얼마나 보완해 주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좋거나 나쁘게 여겨질 것이다.

예술은 기념하고, 희망을 주고, 고통에 존엄하게 공감하도록 하고 균형 회복과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자기 이해와 소통을 돕고, 감상을 고취하고 그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

갤러리는 고객이 내적 자아를 위해 필요로 하는 예술을 팔아 고객이 보다 나은 사람을 영위하도록 도울 수 있는 곳이고.

미술관은 예술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예술가의 작품을 통해 그들이 사랑했던 것을 우리도 사랑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곳이다.

예술이 어떻게 상심한 마음을 위로하는지, 개인의 슬픔을 어떻게 큰 시야로 보는지, 어떻게 자연에서 위한을 찾게 해주는지, 어떻게 우리의 감수성을 훈련시켜 타인의 필요를 감지하게 하는지, 어떻게 성공적인 인생의 올바른 이상을 우리의 마음에 분명하게 제시하는지, 어떻게 우리가 자신을 이해하도록 돕는지 분석해야 한다.

진정한 예술가의 기준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감각적으로 더 잘 이해시키는 사명에 관심이 있느냐에 달려있다.

인간과 예술의 교감에서 기대할 수 있는 궁극적인 예술의 가치들을 세속에서 실현시키는 법을 발견해야 한다.

예술의 혜택을 올바로 이해하려면 예술의 진정한 목적인 '삶의 개혁'을 추구해야 한다.

예술을 우리 삶 속으로 들여와 우리의 삶과 사랑, 일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훌륭한 예술 작품은 우리가 처한 상황과 우리의 힘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우리의 한 번뿐인 삶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상상력을 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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