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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도서]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저/류승경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류승경 편역>

 

76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80세에 개인전을 열고 100세에 세계적인 화가가 되신 모지스 할머니.

이 책은 92세 때 출간한 책이다.

할머니의 그림은 예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대자연에서 감정을 충분히 누리며 자유로운 삶을 살았던 그 시절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아기자기하게 표현된 대자연 속에서 표현된 사람들의 모습들.

대자연과 하나 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름다움과 평온이 함께 있는 곳.

미국 초기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농장의 수확을 거두며 축복과 풍요로움에 감사해하던 그 시절.

할머니의 글도 그림처럼 동화 속 이야기 같다.

형제자매들의 죽음,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리고 자녀들의 죽음을 담담히 적으셨고

12세 때부터 밥벌이를 하기 위해 식모살이를 시작했던 시절.

26세 때 결혼을 하고 남편과 전 재산 600달러를 가지고 남부로 향했던 일.

열 명의 자식들 중에서 다섯 명이 먼저 떠났던 일들..

그림에서 보이듯 대자연과 하나되어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처럼

글 또한 담담하게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평안하고 풍요롭게 표현하셨다.

할머니는 말씀하신다.

'요즘엔 다들 행복한 시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지요.

다 우리가 겪어내야 하는 일들입니다.

삶을 돌아보니 하루 일과를 돌아본 것 같은 기분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마쳤고 내가 이룬 것에 만족합니다.

나는 행복했고 만족했으며 이보다 더 좋은 삶을 알지 못합니다.

삶이 내게 준 것들로 나는 최고의 삶을 만들었어요.

결국 삶이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까요.

언제나 그래왔고 또 언제까지나 그럴 겁니다."

손주 열한 명과 증손자 열일곱 명을 둔 할머니의 말씀이다.

예쁜 그림을 그리고 싶으셨던 할머니.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지 모르다가도 막상 붓을 잡으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무언가가 있는 것만 같다고 하신다.

그저 자기가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씀하신 모지스 할머니는 깨우친 삶을 사신 분이다.

1860에 태어나서 1961년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신 할머니.

예쁜 그림처럼 삶 또한 아름답게 표현하심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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