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소년을 읽다

[도서] 소년을 읽다

서현숙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낯선 곳에서 만난 낯선 아이들. 그 아이들이 죄를 지어 소년원에 들어온 것이 분명하지만, 영혼까지 썩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챈 선생님. 책을 가까이 해 본 적도 없는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소리 내어 읽는다. ’바닥까지 추락한 시간‘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자존감 끌어 올리고, 시를 외우게 한다. 선생님의 환대에 반응하고, 편지로, 시를 외우는 것으로 응답하는 아이들. 사탕, 젤리, 치킨의 간식을 준비하고, 아이돌 스티커도 나눠주고, 왕자님 면회까지 가는 선생님의 마음은 엄마 마음과도 닮았다.

 

’작가와의 만남‘ 으로 아이들과 작가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만든 부분에서 나는 울컥 눈물이 났다. 아이들이 작가님을 만나기 전에 설레는 모습에, 이것저것 궁금해서 물어보는 모습에, 작가를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에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났다.

 

 

“책을 읽고 인상 깊은 구절을 서로에게 말하는 것은, 마음을 들키는 좋은(?) 방법이다. p48”

 

 

다시는 소년원으로 돌아오지 않기를...얼 쇼리스의 <희망의 인문학>의 실사판을 본 느낌이다.

 

 

아이에게 ‘책으로 말을 거는“ 일이 쉬우면서도 위대한 힘을 지녔다는 것, 심하게는 사람의 영혼을 뒤바꿀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P66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