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어볼 요량으로 이북으로 구매를 하였는데 사실 생각보다는 쉽지 않은 내용입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읽다보면 쉬이 내용에 공감하게 되는데..인간에게 있는 현상유지 편향, 가령 대부분의 사람들이 은퇴연금 가입은 하지만 가입한 연금의 투자와 관련하여 대부분 초기의 투자선택을 바꾸지 않고 유지한다 라던가, 프레이밍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며 한가지 사실이 서로 다른 프레이밍의 기법에 따라 상반된 결과들을 야기할 수 있다라는 등의 이야기들은 흥미롭기도 하고 공감도 되곤 합니다.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을 계량화하여 분석하는 것이 경제학의 범주에 속하는 일이라면 사람의 심리와 그에 따른 행동들을 관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의 행위를 이끌어내는 것은 경영학의 범주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