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역사를 바꾼 77가지 혁명적 사물들 이야기

  01 별별 사물들의 별별 역사책 추천     요런 콘셉트의 역사책을 좋아한다.     요런 콘셉트란 어떤 콘셉트인가 하면... 역사를 연도별로 분류하여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딱딱한 형식이 아닌, 약간은 엉뚱하고 기발한 이야기들이 담긴 역사 책, 혹은 사람이 주인공이 아닌 사물이 주인공인 역사 책.         바로 <세계사 만물과>같이 역사를 바꾼 사물들에 대한 뒷이야기를 살포시 풀...

2022.09.1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한국인 이야기 마지막 편! 이어령 선생님의 식민지 어린 시절 이야기

    01 이어령 선생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     우리는 어떤 뛰어난 위인들의 나이 든 모습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니까, '이어령' 이렇게 검색어에 치고 나면 나오는 건 이어령 선생님의 최근 사진들, 인자하고 편안해 보이긴 하지만 나이가 든 노년의 사진들뿐이다.         하지만 위인들도 다들 푸르르게 젊었던 시절과 함께 아주 작은 아이였던 어린아이 시절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2022.09.0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마음이 편해지는 책

    01 인생은 마냥 밝지만은 않은 것     삶은 밝지만 때로는 어둡기도 하다.     특히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이어지는 어두운 순간들, 가령 가족과 사별해야 하거나 혹은 나의 건강이 좋지 않을 때. 우리는 늘 '왜'나고 묻고 싶어진다. 왜 나여야만 하는 걸까? 왜 지금이어야 하는 걸까?       하지만 삶에게 아무리 물어도 그 대답을 들을 수 있을 리 없다. 그런 날들이 쭉 이어지면서 마음은 ...

2022.08.3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스타 철학자가 말하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

    01 철학계의 록스타, 마르쿠스 가브리엘     코로나 팬데믹 그리고 환경 파괴라는 사건은 이제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 것 같다.       우리는 올 한해 내내 그 대가를 치르는 중이다. 세상은 더 이상 어제까지의 세계가 아니다.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으며 몇 년 전의 평화로웠던 날들이 내년에 계속될 것 같지도 않다.         이러한 혼돈 속에서 우리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이...

2022.08.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당연한 것을 의심하고 낯선 진실을 발견하는 인류학자의 사고법

      01 무엇이 당연한 걸까     우리는 늘 단순하게 그리고 당연하게 생각한다.     경제를 알기 위해선 경제학을 공부해야 한다.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선 철학 책을 들여다봐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당연한 것들, 해당 학문의 전문적인 분야만 파고드는 방법은 물론 유용하지만 너무나 당연한 방법들이다. 이런 방법은 진실을 한 가지 방향으로만 파헤쳐 주는데 일가견이 있다.  ...

2022.08.2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이제는 언어 레벨업이 필요하다!

    01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     인간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바로 언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말한다. 쓰고 읽는다. 손짓 발짓이 아닌 언어로 소통한다. 이러한 말과 언어에는 우리의 사고방식과 습관이 그대로 담긴다. 평범한 언어를 쓰는 사람에겐 평범한 세계가 담기고, 비범한 언어를 쓰는 사람에겐 비범하고 창의적인 세계가 담긴다.         이러한 언어는 우리가 ...

2022.08.2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임진왜란에 관한 반성의 기록!

      01 임진왜란 하면 이순신이지만     우리는 흔히 임진왜란 하면 이순신 장군만 떠올리곤 한다.     그럴 법도 한 게 역사라는 것은 영웅에 대한 기록이기도 한 것. 나라를 살리고 구한 영웅은 우리에게 애국심을 불러일으킨다. 그의 헌신과 노고, 그리고 희생은 우리를 감동시킨다.         하지만 역사라는 건 꼭 영웅만이 전부는 아니다. 특히 패한 전쟁에 대한 기록은 그 ...

2022.08.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그림 속에 숨은 러브 스토리

      01 사랑이 담긴 그림     오늘처럼 밖에 비도 오고 마음도 눅눅한 날엔 그림이 보고 싶어진다.         그림이 주는 힘을 믿는 편이다. 특히 내 마음을 나도 잘 알지 못할 때, 특별히 지칠만한 이유도 없는데 마음이 힘든 날에는 책보다는 역시 그림이 답이다. 책이 말하는 논리적인 설명 보단 그림이 말하는 비논리적인 느낌이 더 와닿는다고나 할까.       &nbs...

2022.08.09 공감 횟수 2 댓글 수 0

리뷰 인생 질문을 묻고 철학이 답하다!

    01 궁금하면 철학책에게 물어봐..!!     이렇게 저렇게 살아봐도 삶이 안 풀릴 때가 있다.       대체 뭐가 문젠지 방법이 잘못된 건지 내가 잘못된 건지. 답은 미궁 속에 빠져 있는 것 같고 해결책은 죽도록 보이지 않고. 그럴 때는 정말 속 시원하게 묻고 싶다. 나는 대체 왜 이런 걸까??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마음의 소용돌이가 생긴다. 뭐가 뭔지 혼란스럽고 마음이...

2022.08.0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몽테뉴 수상록이 담긴 마음 다스리기 에세이 추천

    01 에세이 하면 몽테뉴 수상록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장르, 에세이.     이 에세이란 장르를 개척한 사람은 바로 프랑스의 몽테뉴이다. 그는 1570년 35세에 은퇴한 뒤 22년간 글을 쓴다. 총 3권의 책과 107장으로 구성된 방대한 책을 완성하게 되는데 이런 스타일의 책은 이전에는 없었던 형식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개인의 이야기를 과감하게 드러냈기 때문이다.       &nbs...

2022.08.0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매혹적이면서도 비극적인, 합스부르크 가문의 역사

    01 유럽 역사, 이 가문만 알면 됩니다     유럽사는 알면 알수록 독특한 것 같다.     한국, 일본, 중국처럼 나라라는 정체성이 희미하달까 같은 민족이 2개의 나라가 되기도 하고 또 같은 나라였다가 최근 들어 분할되어 여러 나라가 되기도 하는 것.         유럽에 비하면 정말이지 균질한, 통일신라-고려-조선으로 이어온 하나의 국가에서 살아온 우리로선 이해되지 않는 게 바로 유럽사...

2022.07.1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이런 독서모임 해보고 싶다..!!

  01 철학책 독서모임 한 번 해볼까?       사실 책리뷰는 줄기차게 하고 있긴 하지만 독서 모임 하는 건 안 좋아한다.       성격이 워낙 내향적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책이 의무가 되면 뭐랄까 굉장히 미루고 싶어지고 재미도 없어지고 자꾸만 다른 책만 눈에 들어오는 경험을 반복했기 때문이랄까.         나만 그런 게 아닌 게, <정신과 의사의 서재> 하지현 교수도 ...

2022.07.15 공감 횟수 2 댓글 수 0

리뷰 경이로운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01 자연은 늘 우리에게 말해준다     여름은 자연이 가장 빛나는 시기다.     레몬빛 연두색을 담은 여름의 나뭇잎.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한 하얀 파도 속 푸른 바다.       말로 표현하기도 힘든 경이로운 자연의 풍경들. 특히 요즘처럼 인간의 탐욕 때문에 환경 오염이 심해져만 가는 시기엔 이런 자연의 위대함이 안타깝기만 하다. 우리를 살게 해주고, 또 살아가게 만드는 힘은 자연에서 나...

2022.07.1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01 지금은 언어 혁명 시대     수십만 년에 이르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 역시 가장 큰 혁명은 바로 언어 혁명이었을 것이다.         언제부턴지 모르게 현생 인류는 동물의 울음소리에서 벗어나 언어라는 강력한 수단을 발견했다. 그렇게 시작된 인간들의 소통은 이제 문자와 책을 넘어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끊임없이 진화 중이다.       <인터넷 때문에>는 이...

2022.07.1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