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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착취

[도서] 인간관계 착취

훙페이윈 저/홍민경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마음이 안좋은 날들은 아무래도

심리학 책들을 찾게 된다.

 

 

 

보통 마음은 인간관계 속에서 흔들린다. 기쁨도 있지만 상처도 있다. 어떤 상처는 금방 잊히지만, 어떤 것들은 누적된다. 반복된다. 어떤 패턴처럼, 거스를 수 없는 법칙처럼. 언제나 나의 뒤를 따라다닌다. 특히 마음이 좋지 않은 날이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마음은 더욱 더 나빠진다.

 

 

사람은 누구나 똑같다. 우리는 늘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산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간관계 속에서 자유를 꿈꾼다. 피난처를 바란다.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 부모, 남편, 친구. 이런 소중한 관계 속에서 안정감을 얻고 싶어한다. 하지만 때로는 그런 친근한 사람들이 더 큰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인간관계 착취

 

 

때로는 이렇게 생각한다.

결국 행복이란, 더 나은 삶이란

좋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것 아닐까.

 

 

 

무수한 사건 사고들과 일 속에서

상처받고 무너지고 넘어지지만,

결국 가장 큰 상처는, 가장 큰 기쁨은

사람들의 말에서 온다.

시선에서 오고, 몸짓에서 온다.

그리고 '나와의 관계'에서 온다.

 

 

 

<인간관계 착취>는 사람과 사람 사이. 그 틈에서 벌어지는 착취와 착취당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착취할까? 그들의 내면엔 거대한 블랙홀이 있다. 온갖 부정적 감정들. 결핍, 열등감, 낮은 자존감 등은 상대를 억압하게 만든다. 자신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의 초점을 타인에게 옮겨 타인을 통제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은 착취를 당하는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착취를 하든, 착취를 당하든, 모두 불완전한 자아를 지니고 있다. 이들은 늘 자신과의 대면을 피한다. 두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 회피만 하다보면, 언제나 기분 나쁜 관계는 되풀이되고 만다. 심지어 관계를 끝내고, 다른 사람을 만나도 그렇다.

 

 

 


가상 상담

 

 

<인간관계 착취>의 저자는 대만의 심리상담사다. 그는 이 책에서 여러 인간관계에 대해 말한다. 시댁식구들, 남편, 자식, 직장, 애인. 정말 말만 들어도 마음이 푹 내려앉는다. 그렇다면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가 심리상담사인 만큼,

나는 저자에게 내 고민을

털어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저자와의

가상 상담으로 이어진다.

 

 

 

 

 

여르미  선생님 저는 남편하고 이야기할 때면 습관적으로 짜증이 날 때가 있어요. 그건 때론 남편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인간관계 착취> 맞아요. 사람은 가장 힘이 적게 드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데 익숙합니다. 인간은 원래 편한 걸 좋아하고 힘든 건 싫어해요. 그러다 보면 타성이 오래되어 습관이 되고, 습관은 시간이 지날수록 나태한 생각과 행동을 만들어냅니다.

 

여르미 그렇군요. 제가 볼 땐 저만 집안일을 다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만 양보하는 것 같구요.

 

<인간관계 착취> 패턴은 습관이고 습관은 순환됩니다. 이런 악성 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려면 안 좋은 습관은 수시로 점검하고 조정해야 해요. 누군가가 당신이 하기 힘든 일을 계속 시킨다면, 그걸 참지 마세요. 그럼 다음 번에도 그런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여르미 저는 그냥 제가 참는 경향이 강한 것 같아요. 그냥 이 순간만 버티면 되겠지.. 하는 생각만 들어요. 싸우고 싶지 않거든요.

 

<인간관계 착취> 그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부부 사이는 타협과 희생 사이에서 계속 줄다리기를 하는 거에요. 결혼했다고 해서, 두 사람의 생각과 감정이 같아질거라 기대하지 마세요. 하늘과 땅 만큼이나 차이나니까요.

 

여르미  저는 가끔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그냥 이제 결혼한 지 좀 되었으니까, 알아서 좀 행동해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인간관계 착취> 제가 볼 땐 여르미 당신은 자신이 뭘 하고 싶지 않은지조차 명확히 모르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원하는 것, 원하지 않는 것은 다릅니다. 그건 부부라고 해도 마찬가지에요. 당신이 원하지 않는 걸 명확하게 알아내세요. 그래야 상대방도 당신의 마지노선이 항상 어디에 있는지 일찌감치 파악해 더 조심할 수 있습니다. 그 선을 넘는 순간 당신의 기분은 폭발하고, 무시받는단 기분이 들게 되죠. 삶의 경험을 통해, 그 마지노선을 먼저 알아내세요.

 

 


 

 

사람 곁에 있을 땐

봄바람의 따뜻함이 느껴진다.

편안하고 포근하다.

<인간관계 착취>는 말한다.

그런 사람들은 인생의 과제를

외면하지 않았다.

내면을 수련하고 자신을 다스리는데

온 힘을 쏟았다.

 

 

 

우리는 늘 타인과의 관계에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붇는다.

하지만 사실, 나 자신과의 관계

어쩌면 가장 중요할지도 모른다.

 

 

지나간 문제들을 잊어버리는 것.

그냥 넘겨버리고 상처로 남겨두는 것.

그것들은 절대로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

다시 돌아온다.

그래서 지금의 인간관계를 무너뜨리는

시한폭탄 같기도 하다.

 

 

 

자신과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게 된다.

내면을 풍성하게 만드는 법을 배워야

관계 속에서 착취를 통해

우월감과 안전감을 느끼는 일이 안생긴다.

 

 

 

결국, 문제는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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