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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헤엄치는 법

[도서] 매일을 헤엄치는 법

이연 글그림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01

위기는 곧

기회라는 진리

 

 

누군가가 결국은 기여코 해낸,

그 성공 스토리를 읽는 게 좋다.

 

 

 

이 고난과 실패의 웅덩이가

나만의 일은 아니라는 생각.

그리고 나 또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그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들은

읽다보면 공감이 많이 된다.

 

 

 

<매일을 헤엄치는 법>은

미술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이연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 에세이다.

이미 기존에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이라는 에세이를 써낸 작가이지만,

이 책은 기존의 책 보다는 좀 더

내밀한 자기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잘나가는 유튜버로서의

지금 이야기가 아닌,

오히려 지금의 성공을 위해

발판을 다져야만 했던

어둡고 힘든 1년의 시기를

솔직하게 그려낸 에세이이다.

또한 대부분 3컷의 만화로 되어 있어

읽기에도 부담이 적고

만화책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드는

편안한 에세이 추천이다.

 

 

 

 

02

헤엄치듯 배우는

우울증 극복

 

 

<매일을 헤엄치는 법>은

이연 작가가 우울증에 시달려

회사에서 퇴사한 뒤 보낸

1년의 시간들이 담겼다.

 

회사에 들어간 지 3년

버티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던

직장 내 괴롭힘이 더욱 심해졌다.

친구들은 일찍 취업을 한

내가 부럽다고 했다.

 

그치, 내가 사는 이 세계는 말이야.

멀리서는 평화로운 온실처럼 보여.

맞지 않는 온도에 나는

이토록 죽어가고 있는데 말이지.

 

 

 

이연 작가는 확신은 없었다.

그렇기에 이곳에서 버틸 수는

더더욱 없었다.

따라서 그녀는 퇴사를 결심하고

자신의 미래를 골똘히 고민한다.

그러다가 회사를 다니면서 손놓은

그림 그리기가 떠오른다.

 

 

 


 

 

 

비겁하게 도망치지 말자

다시 그림을 그리자

 

 

 

흔히 우울증 혹은 번아웃이 왔을 때

우리가 떠올리는 것은 바로

이곳 혹은 이 일이

나와는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그동안 애써 노력해왔던 것들이

헛수고로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좀 더

나의 몸과 마음을 다스려야 할 것

같다는 느낌.

 

 

 

이연 작가도 마찬가지였나보다.

그래서 그녀는 그동안 잊고 살았던

그림 그리기를 다시 시작한다.

그렇게 내면을 돌본 다음,

몸을 돌보기 위해 수영을 시작한다.

따라서 <매일을 헤엄치는 법>은

정말 헤엄치는 법, 수영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기도 하다.

 

 

 

 

특히 수영 속에서 배우는

삶의 진실 또한 담겨있기 때문에

그런 내용을 읽어나가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03

가난했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이유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을 할 수도 있겠다.

 

 

당신은 지금 잘나가기 때문에,

그래서 힘든 가난했던 시절을

추억하고 그리워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거라고.

 

 

 

하지만 그건 우리가 한 사람의

결과만 놓고 보는 판단이다.

당신은 지금 잘 나가니까,

돈을 많이 버니까,

인기가 많으니까.

그 사람의 내면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예전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산뜻하게 지워버린 채

추측하는 것에 불과한 것.

 

 

 

 

오히려 우리는 이연 작가의

현재 성공한 모습 보다는

어두웠던 지난 1년의 시간 속에서

어떻게 매일을 헤엄쳐왔는지

그 이야기를 듣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어두운 우울증의 시간은 참혹하다.

헤엄을 치지 않는다면 결국

물 속으로 가라앉아 버릴 것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헤엄치고

작은 결승점에 도달하게 되는지

그 방법을 들어 보는 것.

이연 작가는 인기있는 유튜버 답게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면서도

편안하게 내밀어 놓는다.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말이다.

 

 

 

 

이 시절을 되돌아보면 놀라운 게,

내가 경험도 가진 것도 없으면서

통찰력이 꽤 좋았다는 점이다.

이때의 내게 배울 점이 많다.

그 중 하나가 기꺼이

실패하겠다는 마음이다.

이때 처음으로 자신의 실패를 전부

받아들이고 용서해줄 마음을 먹었다.

 

 

 

 

그 시절을 지난 후에

내가 얻은 것은

나는 어느 상황에서도 나를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이다

 

 

 

 

흔히 말한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보라고.

가끔은 돈 없이 하루, 일주일을

한 번 지내보라고.

그렇게 살아보면 사실 우리는

위기와 고난에 능숙하게 대처하고

빠르게 적응한다는 걸 알게 된다.

돈이 없으면 삶이 처참할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는 않다.

적은 돈으로도 충분히 살아간다.

 

 

 

 

문제는 이런 것이다.

적은 돈으로 나는 살지 못하지 않을까?

하고 대뇌이며 자신이 바라지

않는 삶을 계속 사는 것.

따라서 이연 작가는 특히 20대라면

이런 바닥의 시간을 겪어 볼 것을

권유해 주고 있다.

이런 시간을 통과하고 나면

실패에 대해 내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나의 바닥은 거기였다

내 삶의 심해에서 수압을 견디며

나는 단단한 껍질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걸 젊을 때 해봤다는

것이 의의가 크다.

이때 돈보다 소중한 경험과

용기를 많이 얻었다.

 

 


 

 

 

이연 작가의 성장기를 읽으며

그녀의 20대가 부러워지는 건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제대로 실패하는 법을

배운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배움은 사실

책이나 영상으로 배울수 있다기보다는

개인의 경험과 체험에서 나온다.

백날 누가 떠들어대는 걸

보고 읽어봤자 소용이 없는 것.

 

 

 

 

 

그래서 지금 번아웃과 우울증을

겪고 있는 20대 분이시라면

<매일을 헤엄치는 법>을 한 번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삶에서 제대로 헤엄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림이 많아 더욱 읽기 좋은

그림책 에세이 추천

20대 책 추천이다.

 


 

 

 

*이 리뷰는 책을 증정 받고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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