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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사랑

[도서] 열 살, 사랑

박효미 글/유경화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열살,사랑  #박효미 #웅진주니어

  열 살, 사랑의 주인공 김힘샘은 배고픔은 견딜 수 있고, 슬픔도 견딜 수 있는데. 내 마음속으로 들어온 해주는 내 맘대로 안된다고 속상해합니다. 해주의 목소리는 듣기만 해도 청포도 젤리처럼 탱글탱글하고 툭툭 터져서 멀리 있는 해주 꽁지머리만 봐도 간질이가 심장 주변을 긁어댄다니 얼마나 힘들까요? 

해주랑 힘샘이는 좋아하는 것도 많고 다른 것도 많아요. 힘샘이는 치킨을 좋아하고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해주는 치킨을 싫어하고 강아지를 싫어한다. 그리고 힘샘이는 태권도를 좋아하지만 해주는 합기도를 좋아한다. 좋아하면 뭐든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힘샘이는 아주 천천히 조금씩 서로 달라도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서로 다름을 인정해 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걸 알게 되는 날이 올 거라 믿어요.  

힘샘이는 해주랑 친해지기 위해 합기도장에 나가게 되는데. 합기도장에는 해주랑 친한 박성후가 있어서 눈엣가시죠. 결국 심통이 한 사발은 들이마신 목소리로 성질을 냈고 불같은 사랑도 겨우 2주 사귀고 끝났답니다.

해주에게 사과할까 말까 고민하던 어느 날, 선생님께서 왜 싸웠는지 싸운 이유를 알아야 화해를 할 것 아니냐고 하시는데. 별안간 얼떨떨하면서 힘든 것만 생각했지 왜 싸웠는지는 생각 안 했던 자신이 웃긴 거죠. 왜 그럴 때 있잖아요. 지나고 나면 별 것 아닌 것들…….  

첫 눈이 오는 날. 이제 간질이도 조금은 둥그레졌고, 힘샘이와 해주는 좋은 친구가 되어 눈길을 걷고 있다.  

어른도 동화를 읽고 감동과 삶의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동화를 즐겨 읽고 좋아합니다. 박효미 작가님이 쓴 열 살, 사랑은 어른인 제가 보기에는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입니다. 초등 5학년에 올라가는 우리 집 공주도 함께 읽었는데. 아직은 그런 감정을 느껴보지 못해서 그런지 그냥 재미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인생 선배인 저는 청포도 젤리 같은 풋풋함과 떡볶이의 매콤함 같은 첫사랑이 어떤 감정인지 알기에 코가 찡하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첫사랑의 기억이 떠올라 책을 읽으면서 신나고 설레기도 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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