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일본 만화가 다니구찌 지로의 삽화가 들어있어서...
작가 히라마쓰 요코도 음삭문화와 관련한 많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주고있는 분이다.
먹는것과 관련한 이야기나 기사에 무척 민감한 나에게 좋아하는 만화가의 삽화가 있는 이 책은 좀 오래두고 볼 책인게 분명하다.
다니구찌 지로가 주는 삶의 따뜻한 온기를 글과 함께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비록 자주 접하지 못하는 일본음식이고 일본 거리의 음식점과 일본문화의 한 스팟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사람사는게, 먹고 마시고 느끼는게 큰 차이가 없다면 이 글 또한 정감있게 다가오지 않을까 한다...
목구멍을 넘어가는 원초적인 쾌감을 주는 음식의 이야기지만 궁극적인 인간의 삶의 귀결이 되는 종착역의 의미도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