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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카드 3

[eBook] 하우스 오브 카드 3

마이클 돕스 저/박산호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마이클 돕스의 하우스 오브 카드는 원작인 소설보다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드라마로 더 유명하다. 물론 이전에 영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진 적이 있었고, 이 영국 드라마가 원작에는 더 가깝다고 한다. 그렇다는 것은 우리가 미국 드라마로 본 하우스 오브 카드는 원작에서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와 미국의 정치 체제가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원작인 하우스 오브 카드은 상당히 거리가 멀어진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힌트를 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도 드라마 외부적인 문제로 인해서 제대로 풀어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원작은 상당히 독특한 결말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너무나 강력한 존재로 등장했던 하우스 오브 카드 1권의 어카드가 2권에서 약점과 허약함을 보였다는 점에서 3권의 어카드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미리 이야기를 한다면, 이 3권에서 보여주는 어카드의 모습에서 우리는 하우스 오브 카드라는 드라마가 가려고 했던 마지막을 조금은 유추할 수 있다. 이 소설 하우스 오브 카드 3권에서 어카드는 자신의 정치 인생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설 속에서 역대 가장 긴 시간 집권을 한 수상이 되는 기록을 앞두고 있는 그는 화려한 마무리를 위해 여러가지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쉽지 않다. 자신이 하지 않은 결정 혹은 자신이 한 결정이 모두 어카드의 목을 조른다. 그리로 그가 한 모든 결정들은 성공적으로 보이지만 어느 순간 다시 칼날이 되어 그를 향한다. 그 것이 바로 하우스 오브 카드 3권에서 우리가 보게 되는 어카드의 모습이다. 이 결코 긍정적이지 않은 정치인에 대해서 애증을 갖게 되는 이 소설의 마지막에 우리는 다시 한 번 현실의 정치인들의 모습을 그와 겹치면서 묘한 애증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어카드가 하는 마지막 선택을 통해서 우리는 이 철저한 정치인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무기가 바로 그 자신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프랜시스 어카드는 그렇게 우리에게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은 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그를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프랜시스 어카드는 그냥 정치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부정과 긍정을 넘어 우리가 보통의 정치인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 것인지를 하우스 오브 카드는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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